CJ제일제당, 2분기 매출 4조5943억원..전년比 22.3%↑

임현지 기자 2022. 8. 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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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제일제당이 2분기 연결기준 매출(대한통운 제외 기준) 4조594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3934억원이다.

대한통운을 포함하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성장한 7조5166억원, 영업이익은 7.4% 늘어난 5043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해 2223억원, 매출은 43.8% 늘어난 1조319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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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제일제당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CJ제일제당이 2분기 연결기준 매출(대한통운 제외 기준) 4조594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3%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3934억원이다.

대한통운을 포함하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성장한 7조5166억원, 영업이익은 7.4% 늘어난 5043억원으로 집계됐다.

식품사업 부문은 '비비고'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성장한 2조6063억원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 역시 29.1% 증가한 167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보다는 해외 사업이 성장을 이끌었다. 해외 식품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60% 이상 크게 늘었다. 미국의 경우, 그로서리 만두와 냉동레디밀 매출이 각각 67%, 60% 늘었다.

바이오사업 부문은 북미와 남미, 유럽 지역 판매를 확대함에 따라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해 2223억원, 매출은 43.8% 늘어난 1조3197억원이다.

사료·축산 독립법인인 CJ피드앤케어(Feed&Care)는 전년 대비 6.3% 증가한 매출 668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곡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93.9% 떨어졌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래 준비를 위한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 및 신사업 강화,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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