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호야-유칼의 '위대한 도전'

이솔 2022. 8. 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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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썬더토크 게이밍(TT)를 위해 호야와 유칼이 칼을 갈고 있다.

8일 오후 6시 중국 상하이 톈디 공연예술센터에서 펼쳐지는 2022 LPL 서머시즌 10주 1일차 경기에서는 TT-RNG, BLG-WE가 맞붙는다.

이번 경기를 승리한다면 1경기에 나서는 TT는 사실상 플레이오프를 확정짓는다.

 2경기의 BLG 또한 뒤늦은 플레이오프 합류를 위해 리그 꼴찌 WE를 전패의 벼랑으로 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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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T 공식 웨이보, '유칼' 손우현

(MHN스포츠 이솔 기자)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썬더토크 게이밍(TT)를 위해 호야와 유칼이 칼을 갈고 있다.

8일 오후 6시 중국 상하이 톈디 공연예술센터에서 펼쳐지는 2022 LPL 서머시즌 10주 1일차 경기에서는 TT-RNG, BLG-WE가 맞붙는다.

이번 경기를 승리한다면 1경기에 나서는 TT는 사실상 플레이오프를 확정짓는다. 2경기의 BLG 또한 뒤늦은 플레이오프 합류를 위해 리그 꼴찌 WE를 전패의 벼랑으로 몰 예정이다.

TT-RNG '사상 첫 승리'

TT는 로얄 네버 기브 업(RNG)를 상대로 리브랜딩 후 사상 첫 승리를 노린다. 여태까지 만난 6세트에서 TT의 세트 승리횟수는 0. 승률이 0%라는 셈이다.

그러나 통산 승률과 이번 경기의 '승리 확률'은 다르다. 기세 상으로는 두 팀이 엇비슷한 상황이다.

유칼-호야 합류 직전까지의 TT가 일반 프랜차이즈 치킨이라면, 현재 TT는 가성비와 맛을 모두 챙기며 당당하게 소비자의 선택을 받게 된 '그 치킨'이다.

다만 RNG 또한 TT에 뒤지지 않는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TES의 13연승에 이은 8연승이라는 기록을 쓰고 있는 RNG는 V5-TES 두 팀에게만 패했을 뿐, 이후 전승행진을 달리고 있다.

두 팀의 상대전적에서는 RNG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앞선 '통산 승률'과 더불어 TT의 업셋 확률도 0%다. 플레이오프를 확정지은 상위 6팀(TES-JDG-V5-EDG-WBG)을 상대로 모두 패배했다.

다만 iG와의 경기 후 휴식기간이 짧은 것이 TT에게는 절호의 기회라고 할 수 있다. RNG는 iG전 당시 1세트 42분, 2세트 32분, 3세트 23분, 순수 경기시간만 도합 1시간 40분가량의 경기를 펼치며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휴식기간이 단 하루인 만큼 선수들의 집중력 하락도, 전술적 준비 여부도 불투명하다.

특히 약점도 노출했다. 예전부터 다소 기복이 심한 것으로 유명한 밍의 탐켄치는 지난 iG전에서도 어김없는 기복을 보여주며 2세트 패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밍의 필승 카드 노틸러스만 잘 잘라낸다면, '세탐 수련법'(세나-탐켄치)에 나서려는 RNG에게 기습적인 일격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

사진=BLG 공식 웨이보

BLG-WE '전패신화'

V5의 전패신화를 당당히 이어받기까지 단 세 경기를 남겨둔 월드 엘리트(WE)가 늦은 반전을 노리는 비리비리 게이밍(BLG)을 만났다.

기세도, 최근 경기력도 모두 BLG의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다. WE가 전패가 합당한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것은 물론, BLG 또한 완벽한 반등에 성공하며 FPX-OMG를 제압했다.

특히 탑-정글의 오더가 통일되지 않아 고전했던 이전 경기와는 달리, 미드-정글의 콜을 중심으로 한 경기를 펼치며 다소 다른 경기를 펼치고 있다. 친정팀을 씹어먹고 눈부시게 부활한 미드라이너 아이콘의 기량은 덤이다.

빈의 활약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판다씨를 '더샤이'로 보이게 한 데몬을 상대로 빈이 LPL 한경기 사상 최고 킬 기록(17킬, 카사)을 갈아치우게 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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