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신임 대표에 오원일 본부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디포스트(078160)는 창업주인 양윤선 전 대표가 사임함에 따라 오원일(사진) 연구개발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오 대표는 서울대학교 의학 박사로 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을 거쳐 2004년 메디포스트 연구개발본부장으로 합류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최대 주주가 기업의 연속성 차원에서 연구개발본부장 출신인 오 대표를 선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윤선 창업자는 이사회 의장 맡아
메디포스트(078160)는 창업주인 양윤선 전 대표가 사임함에 따라 오원일(사진) 연구개발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오 대표는 서울대학교 의학 박사로 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을 거쳐 2004년 메디포스트 연구개발본부장으로 합류했다. 오 대표는 세계 최초 동종줄기세포 치료제인 무릎연골결손치료제 ‘카티스템’의 개발과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플랫폼 등의 개발을 주도한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의 권위자다.
22년 간 메디포스트를 이끌었던 창업주 양 전 대표는 메디포스트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사의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양 전 대표는 메디포스트의 연구개발(R&D)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본인 소유 주식을 매각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에 최대주주(지분율 20.7%) 자리를 내주고 2대 주주(지분율 3.01%)가 됐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최대 주주가 기업의 연속성 차원에서 연구개발본부장 출신인 오 대표를 선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신임 대표는 글로벌 세포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메디포스트는 지난달 투자한 캐나다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인 옴니아바이오와 함께 북미 CDMO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다. 또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상품개발을 통해 국내 제대혈은행 사업도 더욱 확대한다.
오 대표는 “20여년 간의 줄기세포치료제 R&D 경험을 바탕으로 주력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과 상업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미래 신성장동력인 글로벌 CDMO 사업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회장님 전문 배우' 김성원, 암 투병 중 별세…향년 85세
- 여론 간보나…‘사퇴설’ 박순애 부총리 두문불출
- 尹 대통령 부정평가 70% 돌파…60.3% “펠로시 만났어야”
- 일본에서 불티나게 팔리는 韓 소주·화장품…'참이슬 매출 20배 증가'
- [단독] 수요예측 부진에…쏘카, 공모가 2.8만 원선으로 낮추나
- 집주인 세금체납에 보증금 122억 떼인 세입자들은 웁니다[집슐랭]
- '시뻘겋게 끓었다'…나사가 공개한 '붉은 지구' 충격 영상
- '평생 꿈꾸는 건데'…강남 건물주 5000원으로 된다 [코주부]
- 친환경 B급 상품 반값에 사는 법[지구용]
- 1년 9개월만에 돌아온 광화문 광장…두배 넓어지고 녹지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