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쪽방 주민‧노숙자 등 1만여명에게 여름나기 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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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쪽방 주민과 노숙자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이웃들에게 여름나기 물품 1만여 세트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폭염 키트 '서늘한 여름날' 1만774세트를 전국 10개 시도 쪽방 주민과 노숙자들에게 전했다.
희망브리지는 전국노숙인시설협회, 서울특별시 은평의마을,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남대문쪽방상담소, 영등포쪽방상담소 등 53개 기관을 통해 쪽방 주민과 노숙자들에게 폭염 키트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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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쪽방 주민과 노숙자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이웃들에게 여름나기 물품 1만여 세트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폭염 키트 ‘서늘한 여름날’ 1만774세트를 전국 10개 시도 쪽방 주민과 노숙자들에게 전했다.
‘서늘한 여름날’은 △홑겹이불 △부채 △냉감 수건(쿨타올) △냉감 토시(쿨토시) △이온 음료 분말 △포도당 사탕 △스틱형 과일청 △모기 퇴치 밴드 등 불볕더위에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제품 13종으로 구성됐다.
두나무와 새마을금고중앙회, 어라운드어스이엔티, 엔지니어링공제조합,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등이 후원한 6억1000여만원으로 제작했다.
희망브리지는 전국노숙인시설협회, 서울특별시 은평의마을,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남대문쪽방상담소, 영등포쪽방상담소 등 53개 기관을 통해 쪽방 주민과 노숙자들에게 폭염 키트를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연일 체감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7월 평균기온은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았다. 무더위에 노출된 분들에게 ‘서늘한 여름날’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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