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놓친 렌, 테아테 데려왔지만..개막전부터 '자책골' 대형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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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드 렌이 김민재 대신 '벨기에 신성' 아르투르 테아테를 영입했지만, 개막전부터 '대형 실수'를 하고 말았다.
그러나 김민재는 나폴리행을 택했고, 김민재를 놓친 스타드 렌은 울며 겨자 먹기로 테아테를 영입했다.
스타드 렌은 1,900만 유로(약 252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테아테를 영입했다.
그런데 테아테의 발을 떠난 공이 그대로 스타드 렌의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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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스타드 렌이 김민재 대신 '벨기에 신성' 아르투르 테아테를 영입했지만, 개막전부터 '대형 실수'를 하고 말았다.
스타드 렌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영입에 공을 들였다. 김민재와 베이징 궈안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던 브루노 제네시오 감독이 스타드 렌 지휘봉을 잡고 있는데, 김민재 영입을 강력하게 원했다. 스타드 렌은 단장이 페네르바체 구단과 협상을 위해 직접 터키로 향했을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그러나 김민재는 나폴리행을 택했고, 김민재를 놓친 스타드 렌은 울며 겨자 먹기로 테아테를 영입했다.
테아테는 벨기에가 기대하는 센터백 유망주다. 지난 시즌 볼로냐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31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다부진 체격의 파이터형 센터백으로, 수비는 물론이며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는 걸 즐긴다. 스타드 렌은 1,900만 유로(약 252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테아테를 영입했다.
테아테는 8일 새벽(한국시간) 로리앙을 상대로 한 2022-2023 프랑스 리그 1 개막전에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패배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테아테는 후반 20분, 문전으로 길게 올라온 크로스를 걷어내려고 발을 뻗었다. 그런데 테아테의 발을 떠난 공이 그대로 스타드 렌의 골망을 흔들었다.
테아테는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쥐며 좌절했다. 동료들이 테아테를 달랬지만, 이 골은 결국 승패를 가른 득점이 됐다. 스타드 렌 데뷔전부터 치명적인 실수를 해 오점을 남긴 것이다. 벨기에 매체 '르 수아르'는 8일 "테아테가 바라던 데뷔전은 이런 모습이 아니었을 거다. 첫 경기부터 운이 좋지 않았다"라며 최악의 데뷔전이 됐다고 평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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