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터치 만에 데뷔골' 램지, 프랑스 무대 첫 경기에서 골맛

백현기 기자 2022. 8. 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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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의 OGC 니스로 이적한 아론 램지가 데뷔전에서 골맛을 봤다.

니스는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스타디움 드 툴루즈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1 1라운드에서 툴루즈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아르센 벵거 감독의 애제자로 대우받기도 하며 2013-14시즌에는 리그 23경기 10골 9도움을 기록하며 아스널의 부흥기를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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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GC 니스 공식 SNS

[포포투=백현기]


프랑스 리그1의 OGC 니스로 이적한 아론 램지가 데뷔전에서 골맛을 봤다.


니스는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스타디움 드 툴루즈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1 1라운드에서 툴루즈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니스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5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5경기 1승 2무 2패를 거두며 좋지 못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공수 밸런스가 안정적이지 못한 가운데 니스는 이번 시즌 2부리그에서 승격한 툴루즈와 새 시즌 첫 맞대결을 펼쳤다.


개막전에 이변이 연출되는 듯했다. 전반 20분 홈팀 툴루즈는 2부리그에서 승격한 팀답지 않게 니스를 몰아붙였고 결국 티스 달링가의 골로 앞서갔다.


수세에 몰린 니스가 후반전 램지를 투입시켰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를 떠나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니스로 이적한 램지는 후반 32분 칼빈 스텡스와 교체돼 들어갔다.


그리고 램지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데는 불과 1분밖에 필요하지 않았다. 램지는 교체돼 들어온 지 1분 뒤 빌랄 브라히미의 땅볼 크로스를 지체 없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망을 갈랐다.


이적 후 첫 번재 터치 만에 첫 골을 만들었다. 램지는 자신의 장기인 위치선정과 오프더볼 능력 그리고 힘을 들이지 않는 슈팅 기술로 팀에 동점골을 선사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램지의 클래스를 볼 수 있는 경기였다. 램지는 과거 아스널에서 10년 동안 활약하며 팬들의 기억에 깊이 남아있는 선수다. 아르센 벵거 감독의 애제자로 대우받기도 하며 2013-14시즌에는 리그 23경기 10골 9도움을 기록하며 아스널의 부흥기를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고 유벤투스 이적과 레인저스 임대를 거쳐 니스로 이적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데뷔골을 신고하며 많은 팬들에게 성공적인 신고식을 알렸따. 새로운 무대에서 첫 도전을 시작한 램지의 산뜻한 출발이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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