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무릎까지 첨벙첨벙, 차량은 둥둥..'물폭탄' 인천 침수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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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고, 곳곳에서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인천 지역 비 피해 건수는 총 79건이다.
특히 오후 2시 기준 인천 소방은 대부분의 피해 신고를 미추홀과 중구에서 접수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에 따르면 낮 12시 25분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서는 왕복 8차로 지하차도의 일부 구간이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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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고, 곳곳에서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인천 지역 비 피해 건수는 총 79건이다. 오후 1시 기준 27건이었다.
피해 유형은 모두 도로 및 상가, 주택 침수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오후 2시 기준 인천 소방은 대부분의 피해 신고를 미추홀과 중구에서 접수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비가 끝나지 않았고, 피해 신고가 폭주하고 있다"며 "신고 접수가 더 늘어날 것 같다"고 머니투데이에 밝혔다.
8일 머니투데이가 제보받은 영상에 따르면 인천 동인천역 인근 도로는 성인 남성의 무릎까지 올 정도로 침수됐다. 또한 미추홀구 주안역 인근 도로에서는 검은색 승용차가 침수돼 성인 남성 4명이 해당 차량을 뒤에서 밀고 있는 장면도 포착됐다.
소방에 따르면 낮 12시 25분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서는 왕복 8차로 지하차도의 일부 구간이 침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30톤 가량의 빗물 배수작업을 했다.
낮 12시59분쯤엔 중구 중산동 주택이 침수됐고, 낮 12시39분쯤에는 미추홀구 용현동 건물 지하가 침수됐다. 인천경찰청 앞 도로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덮치기도 했다.
인천은 이날 낮 12시를 기준으로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돼 발효 중이다. 호우경보는 3시간 누적강우량이 90㎜ 이상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누적강우량이 18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인천 지역 오후 1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중구 87.1㎜, 부평 68㎜, 영종 61㎜ 등이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구름대가 유입되는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며 "비 피해에 유의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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