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의 기타신공] 펜더 기타, 직원 수백 명 해고

조성진 기자 2022. 8. 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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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기타제조사 펜더(Fender)가 300여 명 이상의 직원을 대량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백 명에 달하는 직원을 정리 해고한 것으로 알려진 펜더 기타가 새로이 채용 예정으로 있는 직무엔 로봇 공학 엔지니어, 품질 보증 검사관, 생산 기획자, 유지 보수 역학 및 안전 이사 등이 포함돼 있다고 기타닷컴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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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세계적인 기타제조사 펜더(Fender)300여 명 이상의 직원을 대량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펜더 기타는 에릭 클랩튼, 제프 벡, 데이빗 길모어, 잉베이 맘스틴, 마크 노플러 등 유명 연주자에서 수많은 아마추어 기타리스트가 애용하는 명기이자 세계 기타 시장 부동의 매출 1위 브랜드다.

유튜버 딜런 맥커치(Dylan Talks Tone)NME 네트웍스 계열사인 유명 기타 전문지 '기타닷컴'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미국 캘리포니아 사업장 생산라인 근로자에서 고위직에 이르는 직원을 망라한 것이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타닷컴'과 해당 유튜버는, 펜더의 코로나와 캘리포니아 공장 전체 오후 교대조 근로자들이 해고됐으며, 그 규모는 약 300여 명에 달하는 공장 관리자와 보조 관리자가 포함돼 있다. 이번 해고로 펜더 기타의 생산 능력이 하루 평균 200~250개로 감소될 거라고 전망하고 있다.

펜더 직원 대량 해고를 처음 보도한 이 유투버와 기타닷컴에 따르면 직원들은 "퇴직금 패키지를 받지 못했다"며 대부분 며칠 동안만 추가 급여를 받는다.

이번 해고엔 펜더의 제품 디자인을 총괄하던 브라이언 스웨드페거(Brian Swerdfeger) 부사장도 포함됐다. 그는 몇 년 전 펜더가 야심 차게 선보인 하이브리드 타입의 기타 '어쿠스타소닉' 제품군을 주도한 장본인이다. 이외에 그래픽 디자이너, 채용 담당자 및 커뮤니케이션 관리자에 이르기까지 펜더의 주요직 상당수도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백 명에 달하는 직원을 정리 해고한 것으로 알려진 펜더 기타가 새로이 채용 예정으로 있는 직무엔 로봇 공학 엔지니어, 품질 보증 검사관, 생산 기획자, 유지 보수 역학 및 안전 이사 등이 포함돼 있다고 기타닷컴은 전했다.

한편, 기타닷컴은 이번 해고건에 대해 펜더 측에 공식 답변을 요구했지만 어떠한 코멘트도 받지 못했다고 했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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