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따돌린' 부하이, 메이저 우승상금 14억원..남편은 이정은6의 캐디 [LPGA AIG여자오픈]

하유선 기자 2022. 8. 8. 14: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랭킹 84위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여자오픈(총상금 73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부하이는 8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의 뮤어필드(파71·6,728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로 4오버파 75타를 쳤다.

또한 부하이는 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기록한 44번째 선수가 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골프대회 AIG여자오픈 마지막 날 전인지 프로와 연장전 끝에 우승한 애슐리 부하이가 남편 데이비드 부하이와 우승을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Richard Heathcote/R&A/R&A via Getty Images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세계랭킹 84위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여자오픈(총상금 73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부하이는 8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의 뮤어필드(파71·6,728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로 4오버파 7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적어낸 부하이는 이날 1타를 줄인 전인지(28)와 공동 선두로 동타가 되었고, 연장 네 번째 홀에서 파로 우승을 확정했다. 



2008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이래 거둔 첫 승이다. 앞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는 3승 경험이 있다.



1989년 5월 11일생인 부하이의 우승 나이는 33세 2개월 27일이다. 



 



부하이는 샐리 리틀(15승), 리 앤 페이스(1승)에 이어 남아공 출신 3번째 LPGA 투어 챔피언이 되었다. 아울러 남아공 국적의 두번째 메이저 우승자다. 앞서 샐리 리틀이 1980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과 1988년 뒤모리에 클래식에서 메이저 2승을 거둔 바 있다.



또한 부하이는 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기록한 44번째 선수가 되었다.



 



이정은6의 캐디를 하고 있는 데이비드 부하이와 2016년 12월에 결혼했고, 결혼 전에는 애슐리 시몬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2006년부터 이 대회에 참가한 부하이는 작년까지는 14번의 출전에서 7번 컷 탈락했고, 2019년 단독 5위로 유일하게 톱10을 기록했다. 이는 5대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 개인 유일한 톱10이었다. 그리고 이 대회 15번째 참가인 올해 우승을 달성했다.



 



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골프대회 AIG여자오픈 마지막 날 전인지 프로와 연장전 끝에 우승한 애슐리 부하이. 사진제공=Richard Heathcote/R&A/R&A via Getty Images

 



 



우승상금 109만5,000달러(약 14억3,000만원)를 받은 부하이는 시즌 상금 9위(144만5,490달러)로 도약했고, 생애 통산 상금을 350만3,926달러로 늘렸다. 레이스 투 CME 글로브에서는 메이저 우승 650포인트를 추가해 50위에서 17위(1,092포인트)로 올라섰다.



 



전인지에 5타 차 앞서 시작한 부하이는 전반에 1타를 잃었고, 전인지는 3타를 줄이며 1타 차 간격으로 좁혀졌다. 



후반 들어 전인지가 10번과 12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면서 다시 3타 차가 된 이후 부하이가 15번홀(파4)에서 트리플보기를 기록하면서 공동 선두가 되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