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개기 판매' 페이센스 결국 백기..OTT 3사 가처분 취하

정인아 기자 2022. 8. 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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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1일 이용권을 쪼개 팔던 페이센스가 국내 OTT 3사인 웨이브, 티빙, 왓챠에 재발방지 확약서를 제출하면서 가처분 취하를 확인받았습니다.

OTT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3사는 페이센스에 대한 가처분을 취하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모레(10일)로 예정된 심문기일 일정도 취소됐습니다.

페이센스는 6개 OTT 업체의 1일 이용권을 1인당 400원에서 600원 가량으로 판매해왔습니다. 아이디를 직접 보유하고 회원들에게 빌려주는 방식입니다. 

웨이브와 티빙, 왓챠는 지난 6월 페이센스가 승인 없이 유료 서비스를 이용해 영리행위를 취하고 있다며 서비스 중단 요청을 했고, 이후 지난달 1일 서울중앙지법에 페이센스에 대한 서비스 중단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다만, 페이센스는 넷플릭스와 디즈니+ 등 해외 OTT 이용권 판매는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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