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친선경기] '알베스 더비' 바르셀로나, 푸마스에 6-0 승리

이솔 2022. 8. 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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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 알베스로 맺어진 두 팀이 뜻깊은 친선 경기를 펼쳤다.

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펼쳐진 2022-23 조안 감퍼 트로피 결승전(친선경기)에서는 바르셀로나가 푸마스 UNAM에게 6-0 대승을 거뒀다.

 푸마스 UNAM은 바르셀로나의 전설, 다니 알베스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팀이다.

한편,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다니 알베스는 푸마스에서 60분간 활약하며 또 한번 캄프 누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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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다니 알베스 기념식

(MHN스포츠 이솔 기자) 다니 알베스로 맺어진 두 팀이 뜻깊은 친선 경기를 펼쳤다.

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펼쳐진 2022-23 조안 감퍼 트로피 결승전(친선경기)에서는 바르셀로나가 푸마스 UNAM에게 6-0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는 다소 뜻깊은 '사연 있는 경기'였다. 당초 AS로마와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로마가 갑작스럽게 불참을 통보, 다소 급박한 상황 속에 대진 상대로 멕시코의 푸마스 UNAM이 낙점됐다. 푸마스 UNAM은 바르셀로나의 전설, 다니 알베스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팀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바르셀로나가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인 가운데, 총 다섯 명의 선수가 6골을 퍼부었다. 

시작은 레반도프스키였다. 페드리의 패스를 받은 그는 골키퍼를 가볍게 제친 뒤 골라인 부근에서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선취골을 기록했다.

이어 페드리도 골맛을 봤다. 페드리는 레반도프스키가 박스 안 중앙에서 건넨 침투패스를 받고 드리블로 골키퍼를 제쳐내며 또 한골을 기록했다.

10분에는 우스만 뎀벨레가 하피냐의 박스 안 컷백을 득점으로, 19분에는 레반도프스키의 환상적인 힐 킥 패스로 페드리가 또 한번 득점에 성공했다. 

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전반에만 4골을 퍼부은 바르셀로나는 선수들을 전면교체, 또 다른 로스터를 시험했다.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49분 측면을 돌파한 이적생 케시에의 패스를 받은 오바메양의 득점, 84분경 공을 탈취한 프랭키 데 용의 엇박자 슈팅에 이은 득점 등 두 골을 연이어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다.

한편,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다니 알베스는 푸마스에서 60분간 활약하며 또 한번 캄프 누를 누볐다. 팬들은 경기 직전 기념식에서의 기립박수와 더불어 교체되어 나가는 그에게 다시 한번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프리 시즌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한 바르셀로나는 오는 14일 오전 4시 라요 바예카노와의 홈 경기로 시즌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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