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까지 중부 최대 350mm 폭우..남부는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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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도권과 경기,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모레(10일)까지 중부지방에 최고 3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합니다.
어제까지 북쪽에 머물렀던 비 구름대가 남하하면서, 경기와 강원 북부,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특히, 호우 경보가 내려진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철원에는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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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수도권과 경기,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모레(10일)까지 중부지방에 최고 3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합니다. 비가 내리지 않는 남부지방에는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한반도 상공에 발달한 비구름대가 동서를 가로지르며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어제까지 북쪽에 머물렀던 비 구름대가 남하하면서, 경기와 강원 북부,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특히, 호우 경보가 내려진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철원에는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모레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 북부과 경북 북부 지역에 100~300mm, 많은 곳은 3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강원 동해안과 충청 남부에도 5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북쪽으로부터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앉고 남쪽으로부터 뜨거운 수증기가 북상하며 이에 의한 정체전선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폭이 30km 정도로 좁은 비 구름대가 남북으로 움직이면서 비를 뿌리고 있어, 곳곳에 강한 국지성 호우가 나타나겠습니다.
갑자기 계곡이나 하천 수위가 상승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북한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려 임진강과 한탄강 등 접경지역 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는 남부지방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김흥수 기자domd53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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