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결혼후 남사친과 여행 괜찮았는데 남편이 그러면.."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결혼 후 '남사친'과 여행을 간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8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관련 문제로 첫사랑과 이별하게 된 리콜녀의 사연이 그려진다.

이날 제작진은 거리로 나가 시민들에게 "내 연인의 남사친·여사친을 이해할 수 있느냐"고 질문한다. "친구니까 어느 정도의 선을 지키면 가능하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내 연인의 남사친과 여사친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반응한다.

시민들의 반응을 접한 리콜플래너들도 "이게 참 애매하다"면서 흥미로워한다. 이때 성유리는 "저는 결혼 후에 남사친과 여행을 가봤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성유리는 "남사친과 단둘이 여행을 간 건 아니다"라며 "친구 여러 명과 함께 갔다. 남편도 다 아는 남사친이라서 괜찮았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도 "만약 남편이 여사친과 여행을 간다면 기분이 나쁠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아 웃음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성유리는 2017년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해 지난 1월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관련기사]☞ 암 4기 진단 커플 "재발 위험에 2세 계획 미루는 중"☞ 장동민도 놀란 '1억' 에르메스백 "뭘 넣고 다녀요?"☞ 이이경, 전 LG화학 사장 父 언급…"은퇴하고 심심해하셔"☞ "제니병 걸렸다" 악성 루머에…레드벨벳 예리 "불쌍해"☞ 여에스더 "떨어져 사니까 훨씬 좋다…부부도 거리 둬야"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