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부 리그 LDL, 승부조작 징계 발표..경영진 퇴출-선수 영구 제명

김용우 2022. 8. 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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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의혹을 받은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 2부 리그인 LDL에 소속된 팀 오렌지(TO)와 12 경영진이 자격 취소와 함께 영구 제명했다. LDL은 두 팀을 제외한 나머지 22개 팀에 대해 긴급 조사를 해 불법 베팅을 한 선수에 대해서도 영구 제명, 최대 42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LDL은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10일 벌어진 LDL 서머 그룹 스테이지 B조 팀 오렌지와 12의 경기서 제기된 승부조작에 대한 결과를 발표, 해당 선수에 대해 영구 제명 혹은 36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지난해 승부조작으로 홍역을 치렀던 LDL은 서머 시즌 팀 오렌지와 OP 경기서 다시 한번 승부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LDL은 두 팀에 대해 조사를 했으며 해당 경기를 무효 처리했다.

또한 팀 오렌지 '아이스베르그' 잉티안치, 'XXX' 시양차오, 'wynn' 슈킹빈, 'V30' 첸메이쟝, 'Yuen' 웅잉웬과 함께 코치 2명을 영구 제명시켰고 12는 'xjx' 시에진샹, 'lyy' 류양, 'eqq' 퀴우루이웬을 영구 제명, 'yiyi' 펭밍이와 'zeze' 왕하오제에 대해선 36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LDL은 최근 3주 동안 나머지 LDL 22개 게임단에 대해 긴급 조사에 들어갔다. 그 결과 불법 배팅을 큉지우 클럽 'Asura' 루퀴, FPX 2군 팀인 FPX 블레이즈 'Jingyi' 리우지안, 'why' 펭준하오 등 4명을 영구 제명했고 나머지 선수에 대해선 최저 18개월부터 최대 42개월까지 출전 정지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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