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국주의 저항 '제주도 해녀투쟁의 사실' 번역 자료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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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일본 제국주의에 저항한 제주해녀 항일운동의 기록인 '제주도 해녀투쟁의 사실'을 우리말로 번역한 자료집이 나온다.
제주도 해녀박물관은 현상호(玄尙好·1914∼1971년)의 '제주도 해녀투쟁의 사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집을 이달 중 발간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도 해녀투쟁의 사실'은 구좌읍 하도리 출신의 사회주의자 현상호가 1950년 9월 발표한 역사 기록 사료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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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1930년대 일본 제국주의에 저항한 제주해녀 항일운동의 기록인 '제주도 해녀투쟁의 사실'을 우리말로 번역한 자료집이 나온다.
!['제주도 해녀투쟁의 사실'과 번역판 자료집(오른쪽) [제주도 해녀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8/08/yonhap/20220808105338238vkfz.jpg)
제주도 해녀박물관은 현상호(玄尙好·1914∼1971년)의 '제주도 해녀투쟁의 사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집을 이달 중 발간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도 해녀투쟁의 사실'은 구좌읍 하도리 출신의 사회주의자 현상호가 1950년 9월 발표한 역사 기록 사료집이다.
총 11장에 걸쳐 해녀항일운동이 발생하게 된 1931~1932년 당시 상황과 특수성, 해녀 투쟁의 원인과 발단, 전개 과정, 투쟁의 의미와 교훈 등이 수록됐다.
특히 해녀항일운동의 시위가 248차례 열렸고 참여 연인원만 1만7천여 명에 이른 구체적 사실이 기록돼 각종 문헌에서 1차적으로 인용되고 있다.
하지만 국한문으로 혼용돼 널리 읽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
해녀박물관은 자료집 발간과 함께 전자책(E-BOOK)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해녀박물관은 17일부터 제주해녀항일운동 90주년 기념 특별 전시 '빗창 들고 호미 들고, 불꽃 바다로!'를 특별 전시할 예정이다.
제주해녀항일운동은 1931∼1932년 구좌, 우도, 성산 등 제주 동부지역 해녀들이 일제의 식민지 경제 수탈정책에 항거해 벌인 국내 최대 여성 항일운동이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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