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갱년기 증상 다 겪어..♥홍혜걸과 떨어져 사니 훨씬 좋다('당나귀 귀')

장다희 기자 입력 2022. 8. 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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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건강기능식품 CEO 여에스더가 갱년기 증상을 언급했다.

이날 한 관객은 여에스더에 '갱년기에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여에스더는 "갱년기 정말 무섭다. 증상으로는 화끈거림, 두근거림, 식은땀 등이 있다. 너무 운이 좋게도 갱년기 증상을 하나도 못 느끼고 지나가는 분들도 계신다. 정말 행운이다"라고 운을 뗐다.

또 다른 관객은 여에스더에 '홍혜걸 박사와 자주 티격태격하시는데, 같이 갱년기였을 때 어떻게 극복했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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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여에스더. 출처| KBS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건강기능식품 CEO 여에스더가 갱년기 증상을 언급했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대면 건강 콘서트를 진행하는 여에스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관객은 여에스더에 '갱년기에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여에스더는 "갱년기 정말 무섭다. 증상으로는 화끈거림, 두근거림, 식은땀 등이 있다. 너무 운이 좋게도 갱년기 증상을 하나도 못 느끼고 지나가는 분들도 계신다. 정말 행운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나 그런 분 조차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골다공증은 진행 중일 수 있다는 것이다. 갱년기 때 가장 중요한 건 증상이 있든 없든 골다공증이 진행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여에스더. 출처| KBS

그러면서 "아직 오지 않은 갱년기는 미리 걱정하지 말라. 평생 갱년기 증상 없이 지나가신 분들도 계신다. 너무 부럽다. 저는 갱년기 증상이란 증상은 다 겪고 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다른 관객은 여에스더에 '홍혜걸 박사와 자주 티격태격하시는데, 같이 갱년기였을 때 어떻게 극복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여에스더는 관객들에게 "혹시 남편하고 사이 좋으신 분?"이라고 질문을 던졌다.

▲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여에스더. 출처| KBS

한 여성 관객이 손을 들자 여에스더는 "남편하고 사이가 좋으시다고요? 결혼한 지 몇 년 됐는데요"라고 되물었다. 관객은 "25년 됐다"라고 답했다. 여에스더는 "어떻게 아직도 그렇게 좋으세요?"라고 하자, 관객은 "남편이 중국 주재원으로 나가 있다. 본의 아니게 떨어져 있다 보니까 사이가 너무 좋아졌어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여에스더는 "저도 남편 홍혜걸과 22년 동안 사이 너무 좋았다. 그런데 23년 차가 넘어가면서 29년 차 사이에 매일 싸우고 있다. 저희가 5~6년 전에 각 침대 쓰고, 각 방을 쓰고, 이제는 제주와 서울로 떨어져 살고 있다. 사이가 훨씬 좋아졌다. 저는 부부도 어느정도 떨어져 사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여에스더.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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