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관련 "올해 안에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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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관련 법 개정의 연내 처리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오늘(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에서 관련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해 "국민의힘의 사보타주나 보이콧과 관계없이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이며 처리하겠다" 구체적 추진 시기를 묻는 진행자 질문엔 "며칠이라고 말씀드리진 않겠지만, 올해 안에는 해야 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습니다. 김종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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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관련 법 개정의 연내 처리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오늘(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관련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해 "국민의힘의 사보타주나 보이콧과 관계없이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이며 처리하겠다" 구체적 추진 시기를 묻는 진행자 질문엔 "며칠이라고 말씀드리진 않겠지만, 올해 안에는 해야 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관련 논란이 불거지는 것에 대해 "여당이 방송을 장악하고 싶은 유혹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KBS 이사회나 MBC 방송문화진흥회나 6:3 구도에 여권이 6을 가져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6대 3으로 하지 말고 25명, 50명, 100명 이렇게 해 민주적으로 (사장을) 선출하면 그렇게 뽑힌 사장이 공정방송을 하지 않겠는가"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은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사장을 임명하면 편파보도 방송 의혹을 받게 된다. 여당도 야당도 유혹의 침을 흘릴 수 없게 지배구조를 개선하자는 것"이라며 "과방위원장 하면서 반드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에서 연내 처리를 하더라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지적엔 "그러면 더 후폭풍이 거세질 것"이라며, "그렇지 않아도 지지율이 바닥인데 윤석열 대통령 만약에 그런 식으로 하면 지지율이 지하로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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