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메이저' AIG여자오픈 FR 성적은?..전인지·김효주·박성현·최혜진·박인비·이민지·리디아고

하유선 기자 2022. 8. 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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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골프대회 AIG여자오픈에 출전한 전인지, 리디아 고, 박인비, 최혜진 프로(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박성현, 김효주(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여자오픈(총상금 730만달러) 마지막 날 경기가 8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의 뮤어필드(파71·6,680야드)에서 진행되었다.



전체 출전 선수의 1라운드 평균 타수는 73.610타, 2라운드 72.156타, 3라운드 71.107타, 그리고 최종라운드 72.970타가 각각 나왔다. 나흘 동안의 평균은 72.461타다. 



 



최종라운드에서 18번홀(파4, 428야드)이 가장 어렵게 플레이 되어 하루 평균 4.477타를 적었다. 이글 없이 버디 2개가 잡혔고, 보기 27개, 더블보기 혹은 그보다 나쁜 스코어는 3개가 기록되었다. 
반면 5번홀(파5, 512야드)이 가장 쉽게 풀리면서 하루에 평균 4.369타를 써냈다. 이글 8개, 버디 28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가 기록되었다.



1~4라운드를 통틀어 평균 가장 어려운 홀은 14번홀(파4)이었고, 가장 쉬운 홀은 5번홀이었다.



우승은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적어낸 애슐리 부하이(남아공)가 전인지(28)와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다. 2008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이래 거둔 첫 우승이다.



54홀 공동 2위 전인지에 5타 차 선두로 시작한 부하이는 전반 9개 홀에서 보기 2개와 버디 1개로 1타를 잃었고, 후반에는 15번홀(파4)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했다.



 



연장 네 번째 홀에서 파 퍼트를 놓친 전인지는 앞서 정규 최종라운드 2번(파4), 4번(파3), 6번(파4) 홀에서 버디를 골라내며 전반에 3타를 줄인 뒤 10번과 12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추가해 1타를 줄였다. 



전인지는 이번 대회 그린 플레이가 좋았다. 그린 적중시 퍼팅에서 나흘 평균 1.58개를 써내 2위를 기록했다. 이 부문 1위인 조지아 홀은 1.57개다.



 



2019년 이 대회 우승자 시부노 히나코(일본)는 마지막 날 이븐파로 타수를 지켜 단독 3위(합계 9언더파)에 올랐다.



 



최종라운드 데일리 베스트 성적은 레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가 써낸 5언더파 66타다. 5번홀에서 이글을 잡았고, 나머지 홀에서 보기 없이 3개 버디를 추가했다. 



마지막 날 선전한 매과이어는 합계 7언더파가 되면서 공동 4위로 도약했다. 시즌 상금 1위 이민지(호주) 역시 같은 순위다. 이민지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두 계단 상승했다.



 



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골프대회 AIG여자오픈 마지막 날 전인지 프로와 연장전 끝에 우승한 애슐리 부하이. 사진제공=Richard Heathcote/R&A/R&A via Getty Images

 



 



5언더파 공동 7위 그룹에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셀린 부티에(프랑스), 하타오카 나사(일본), 브룩 헨더슨(캐나다), 아타야 티티쿤(태국) 등이 이름을 올렸다. 



리디아 고와 하타오카는 3타씩 줄여 공동 19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4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발휘한 부티에는 직전 대회인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단독 2위에 이은 2주 연속 톱10이다. 루키 티티쿤은 시즌 톱10 피니시 횟수를 9로 늘렸고, 신인상 포인트 1위를 유지했다.



 



김아림(27)이 1타를 줄여 공동 13위(4언더파)에 올랐고, 김효주(27)는 1타를 잃어 공동 15위(3언더파)로 6계단 밀려났다.



김세영(29)이 이븐파로 타수를 지켜 단독 18위(2언더파)로 마쳤다.



 



3라운드까지 공동 4위였던 박인비(34)는 전인지와 동반 플레이한 최종라운드에서 7오버파 78타로 흔들려 공동 22위(이븐파)가 되었다. 2번홀(파4) 더블보기와 12번홀(파4) 쿼드러플 보기가 치명적이었다. 이정은6(26)와 지은희(36)도 같은 순위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 페어웨이 안착률 1위(나흘 평균 82%)를 기록했다.



 



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골프대회 AIG여자오픈 우승 경쟁 끝에 준우승한 전인지 프로가 마지막 날 연장전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Chloe Knott/R&A/R&A via Getty Images

 



 



김효주와 함께 3라운드까지 공동 9위를 달리며 톱10 기대를 모은 박성현(29)과 최혜진(23)은 마지막 날 나란히 5타씩 잃어 공동 28위(1오버파)를 기록했다. 최혜진은 이번 대회 평균 드라이 비거리 1위(278.8야드)에 올랐다. 이 부문 2위 하타오카 나사는 275.8야드다.



 



유소연(32)은 합계 2오버파 공동 35위로 제시카 코다, 제니퍼 컵초(이상 미국)와 동률을 이루었다.



세계 3위 넬리 코다(미국)는 합계 4오버파 공동 41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날 4타를 잃은 안나린(26)도 공동 41위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자 김인경(34)은 나흘 합계 8오버파 공동 58위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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