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기원 "미국흰불나방 비상..지난해보다 4배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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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충남 전역에서 미국흰불나방 등 해충이 급격하게 늘어 방제가 시급하다고 8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이 최근 나방류 피해를 모니터링한 결과, 지난해 10% 수준이었던 미국흰불나방 2세대 성충 피해 가지율이 올해 48.8%로 증가했다.
최용석 도 농업기술원 해충팀장은 "나방류 방제는 어린 단계 때 해야 효율이 높다"며 "적기방제로 농경지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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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충남 전역에서 미국흰불나방 등 해충이 급격하게 늘어 방제가 시급하다고 8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이 최근 나방류 피해를 모니터링한 결과, 지난해 10% 수준이었던 미국흰불나방 2세대 성충 피해 가지율이 올해 48.8%로 증가했다.
2세대 성충은 8월부터 밀도가 높아지기 시작하는데, 지금이 방제 적기이다.
2002년 이후 거의 보이지 않았던 벼 줄점팔랑나비도 일부 지역에서 벼 20주당 40마리 이상 확인됐다.
벼에 발생하는 나방류 중 줄점팔랑나비는 이달 하순, 혹명나방은 이달 중순 이후가 방제 적기이다.
최용석 도 농업기술원 해충팀장은 "나방류 방제는 어린 단계 때 해야 효율이 높다"며 "적기방제로 농경지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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