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O 2022] '무릎' 배재민 철권7 종목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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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소속 철권7 선수인 '무릎' 배재민이 한국 시간으로 8일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격투 게임 대회 에볼루션 챔피언십 시리즈 2022(이하 EVO 2022) 철권7 최종 결승전에서 파키스탄의 '칸' 임란 칸에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패자조 결승전서 '칸' 임란 칸이 EVO 저팬 2019과 EVO 2019 우승자인 파키스탄의 '아슬란 애쉬' 아슬란 시디크에 3-1로 승리하며 배재민과 임란 칸의 재대결이 최종 결승전에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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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토너먼트를 상위조에서 시작한 배재민은 승자 준결승전에서 광동 프릭스의 ‘머일’ 오대일에 2-0으로 승리한 뒤 승자 결승전에서 ‘칸’ 임란 칸을 3-1로 잡고 최종 결승전으로 먼저 진출했다. 이후 패자조 결승전서 ‘칸’ 임란 칸이 EVO 저팬 2019과 EVO 2019 우승자인 파키스탄의 ‘아슬란 애쉬’ 아슬란 시디크에 3-1로 승리하며 배재민과 임란 칸의 재대결이 최종 결승전에서 치러졌다.
최종 결승전에서 펭 웨이를 선택한 배재민은 임란 칸의 기스 하워드와의 경기서 첫 세트를 내줬으나 2번째 세트를 역전승으로 가져온 뒤 3번째 세트까지 제압하며 매트 포인트 상태로 진입했다. 4번째 세트 선취점을 획득한 배재민은 임란 칸과 한 라운드씩을 주고받은 뒤 마지막 5라운드에서 초반 우세를 점한 뒤 기스 하워드의 레이지 아트인 라쇼몽을 흘려내며 경기를 끝내고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배재민은 8강 토너먼트에서 임란 칸과의 승자 결승전과 최종 결승전서 단 한 세트씩을 내줬을 뿐 전 경기를 승리로 마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편 이날 시상식 후 철권 월드 투어 2022의 최종 결승전이 2023년 2월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다는 점이 공식 발표됐다.
이미지=EVO 2022대회 실황 캡처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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