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윈덤 챔피언십 우승..한국인 9호 PGA 투어 챔피언

정희돈 기자 2022. 8. 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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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GA 투어 시즌 마지막 정규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리나라의 김주형이 정상에 올랐습니다.

2000년 이후 출생한 선수 중 최초로 PGA 투어에서 우승한 김주형은 또 한국인 역대 최연소(20세 1개월 18일) 우승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아직 PGA 투어 특별 임시 회원 신분인 김주형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곧바로 PGA 투어 회원 자격을 얻은 것은 물론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대회에 나갈 자격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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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GA 투어 시즌 마지막 정규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리나라의 김주형이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주형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윈덤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로 9언더파 61타를 쳤습니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18번 홀(파4)에서 약 3m의 파 퍼트를 넣으며 PGA 정규 투어 첫 승을 자축했습니다.

우승 상금은 131만4천 달러(약 17억622만 원)입니다.

이로써 김주형은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 김시우, 강성훈, 임성재, 이경훈에 이어 한국 국적 선수로는 통산 9번째로 PGA 투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올해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이경훈이 우승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전해진 한국 선수의 PGA 투어 승전보입니다.

2000년 이후 출생한 선수 중 최초로 PGA 투어에서 우승한 김주형은 또 한국인 역대 최연소(20세 1개월 18일) 우승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아직 PGA 투어 특별 임시 회원 신분인 김주형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곧바로 PGA 투어 회원 자격을 얻은 것은 물론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대회에 나갈 자격도 획득했습니다.

2020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혜성같이 등장해 '10대 돌풍'을 일으킨 김주형은 그해 세계랭킹 92위 자격으로 출전한 PGA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와 첫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후 2020-2021시즌 5차례, 2021-2022시즌 9차례 출전한 끝에 통산 15번째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우승 감격을 누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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