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놈만 제치면 된다"..잔나비, 페스티벌 실언 사과

윤혜주 2022. 8. 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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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잔나비가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에서 한 발언이 무례하다는 논란을 빚자 해명에 나섰습니다.

잔니비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공연 중 발언에 대해 말씀드린다"며 "꿈에 그리던 무대와 멋진 관객 분들 앞에 서 있다 보니 흥분에 못 이겨 가벼운 말로 타 밴드와 팬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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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서 공연하는 밴드 잔나비 / 사진 =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제공

밴드 잔나비가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에서 한 발언이 무례하다는 논란을 빚자 해명에 나섰습니다.

잔나비는 전날(7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2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나왔습니다.

무대에 오른 잔나비 보컬 최정훈은 "저희가 펜타포트 슈퍼루키로 시작해 제일 작은 무대 첫 번째 순서였다. 야금야금 여기까지 왔다"며 "고지가 멀지 않았다. 한 놈만 제끼면(제치면) 되는 거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팀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전하고 싶다. 펜타포트는 우리가 접수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해당 발언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동료 아티스트에게 무례한 발언이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번 공연의 간판 출연자는 미국 밴드 뱀파이어 위켄드였습니다. 다음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뱀파이어 위켄드와 이들을 기다리는 관객들을 배려하지 않은 발언이었다는 비판입니다.

잔나비는 공식 SNS를 통해 해명했습니다.

잔니비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공연 중 발언에 대해 말씀드린다"며 "꿈에 그리던 무대와 멋진 관객 분들 앞에 서 있다 보니 흥분에 못 이겨 가벼운 말로 타 밴드와 팬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렸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의도는 절대 그런 뜻이 아니었지만 그렇게 보여질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그런 실언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겠다"고 자세를 낮췄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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