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세 여에스더 몸매 자랑에 ♥홍혜걸 "보다 못 하겠네" 발끈(당나귀 귀)[어제TV]

서유나 2022. 8. 8.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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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콘서트 중 몸매 자랑을 하는 여에스더에 남편 홍혜걸이 발끈했다.

그 가운데 VCR 속의 여에스더는 "저는 찬물, 찬밥, 그리고 조금씩 자주 먹는다. 음식을 아까워하면 안 된다"고 날신한 몸매 유지 비법을 공개, 그리곤 "홍혜걸 씨가 왜 뱃살을 못 빼냐. 음식을 못 남기고 다 먹는다. 음식이 나오면 그 안에서 가장 맛잇고 단백질이 풍부하면서 기름이 좋은(식물성 기름) 음식만 드시라. 그리고 또 다이어트 하려면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한다. 그런데 홍혜걸, 용산고를 나왔다. 저는 용산고에 유감이 많다. 남편의 뱃살의 대부분은 술배. 용산고 36회 공 가지고 노는 그룹이 함께 술 마시며 전부 뱃살이 나왔다"고 남편 홍혜걸을 맹디스해 웃음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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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토크 콘서트 중 몸매 자랑을 하는 여에스더에 남편 홍혜걸이 발끈했다.

8월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68회에서는 3년 만에 대면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는 여에스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에스더는 구독자와 함께하는 대면 토크 콘서트를 3년 만에 진행하면서 그 어느때보다 세심하게 준비를 했다. 직접 당첨된 구독자들에게 전화를 돌린 것은 물론, 콘서트 당일엔 청담동 숍에 들려 신경 써 헤어 메이크업을 받았다. 거기다가 사회를 맡은 직원 오팀장도 헤어부터 의상까지 전부 메이크오버를 시켜주며 복지왕 보스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콘서트에서 여에스더는 다양한 건강 주제로 구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중 특히 MC들의 귀를 사로잡은 건 '갱년기'. 실제 허재와 정호영 역시 부쩍 눈물이 많아지는 등의 증상을 앓고 있었다. 홍혜걸은 이것이 '남성의 여성화'로 딱 갱년기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여에스더가 구독자의 갱년기에 공감할 수 있는 건, 그녀 역시 갱년기 증상을 전부 앓고 있기 때문이었다. 홍혜걸은 여에스더가 "방송에서는 밝고 발랄하잖나. 끝나고 집에 가면 축 처지고 말도 없어지고 사람도 안 만난다. 성격 기복이 심하다. 집사람의 튀는 얘기가 자기도 모르게 나오는 것"이라고 증언하며 "옆에 있는 가족들이 알아야 하는 건 이 사람의 인격이 바뀐 게 아니라는 것이다. 몸이 변하는 거니 참아주고 필요하면 치료도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여에스더는 부부 관계도 언급됐다. 여에스더는 홍혜걸과의 티격태격한 관계를 묻는 한 구독자의 질문에 청중에 대고 "배우자랑 사이좋으신 분"이라고 질문했다. 이에 남편이 중국 주재원으로 나가 있다는 딱 한 명의 구독자 만이 손을 들었다.

여에스더는 크게 공감하며 자신과 홍혜걸도 "22년 동안 사이가 너무 좋았다. 23년 차가 되면서 맨날 싸우고 난리났다"면서 "5, 6년 전 각 침대를 쓰고 4, 5년 전 각방을 쓰고 이제 제주와 서울로 떨어져 살며 사이가 훨씬 낫다. 저는 부부도 어느 정도 살면 떨어지는 게 필요한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그리곤 여에스더의 말이 절대적으로 맞는 것 같다는 구독자 반응에 "나의 우호적 무관심이 동의를 받고 있는 것 같다"며 기뻐했다.

곧 이어 한 구독자는 뱃살 관리 등 다이어트 방법을 물었다. 그러자 여에스더는 "굉장히 중요한 질문. 진정한 노화의 시작은 뱃살이 늘고 근육이 주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별안간 "저 자랑하고 싶지 않은데 제가 한 몸매 된다"며 자태를 뽐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본 홍혜걸은 "보다 보다 못하겠네"라며 갑 버튼을 눌러 웃음을 자아냈다.

그 가운데 VCR 속의 여에스더는 "저는 찬물, 찬밥, 그리고 조금씩 자주 먹는다. 음식을 아까워하면 안 된다"고 날신한 몸매 유지 비법을 공개, 그리곤 "홍혜걸 씨가 왜 뱃살을 못 빼냐. 음식을 못 남기고 다 먹는다. 음식이 나오면 그 안에서 가장 맛잇고 단백질이 풍부하면서 기름이 좋은(식물성 기름) 음식만 드시라. 그리고 또 다이어트 하려면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한다. 그런데 홍혜걸, 용산고를 나왔다. 저는 용산고에 유감이 많다. 남편의 뱃살의 대부분은 술배. 용산고 36회 공 가지고 노는 그룹이 함께 술 마시며 전부 뱃살이 나왔다"고 남편 홍혜걸을 맹디스해 웃음을 이어갔다.

한편 1965년생 올해 한국 나이 58세인 여에스더는 지난 1994년 의학전문기자 홍혜걸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14년 차 건강기능식품 회사 CEO인 그는 지난해 연 매출 1,000억을 달성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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