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무 "아내와 결혼할 때 사귀는 여자 있었다" '마이웨이'[결정적장면]

이해정 2022. 8. 8.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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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한무가 아내와 결혼할 당시 교제하던 여성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해군 연예병 1기로 전역 후 파병, 위문공연을 진행하던 한무와 아내는 월남전 공연에서 처음 만났다고.

아내는 당시 한무에 대해 "밥 잘 사주는 오빠. 거기 식사가 죽, 계란 하나 이랬는데 한국 식당에 가서 밥을 잘 사줬다"고 회상했다.

한무는 "마음에 있으니 사줬지"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아내는 "시어머니가 적극적으로 결혼하라고 하셔서 했다"고 결혼에 골인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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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마이웨이' 한무가 아내와 결혼할 당시 교제하던 여성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8월 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코미디언 한무가 출연했다.

한무는 7세 연하의 아내 김옥경 씨에 대해 "미 8군 부대 밴드 기타리스트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해군 연예병 1기로 전역 후 파병, 위문공연을 진행하던 한무와 아내는 월남전 공연에서 처음 만났다고.

아내는 당시 한무에 대해 "밥 잘 사주는 오빠. 거기 식사가 죽, 계란 하나 이랬는데 한국 식당에 가서 밥을 잘 사줬다"고 회상했다. 한무는 "마음에 있으니 사줬지"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아내는 "시어머니가 적극적으로 결혼하라고 하셔서 했다"고 결혼에 골인한 이유를 밝혔다.

한무는 "그런데 당시 내가 사귀는 여자가 있었다. 이 사람 말고 다른 사람"이라고 스스로 폭로해 놀라움을 안겼다. 아내는 "시어머니가 그러셨지. 걘 안 된다고. 나랑 결혼하라고 했지. 지금이 조선시대나. 둘을 데리고 사냐.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고 타박했다. 한무는 "결국은 옥경이를 택한다고 했다"고 뒤늦게 수습했고 아내는 "그러려니 하고 살아온 인생이다. 다 그런 거다"라고 여유있게 받아쳤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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