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끼쳐" 이소라, '애셋맘' 현실의 벽 컸나..결국 최동환 거절[Oh!쎈 종합]

김수형 2022. 8. 8.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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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돌싱글즈 시즌3’에서 이소라가 결국 현실의 벽 앞에서 최동환의 용기를 거절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7일 방송된  MBN, ENA 채널 ‘돌싱글즈 시즌3’ 에서 두 커플이 탄생됐다. 

이날 드디어 '돌싱남녀' 시즌3 멤버들의 최종선택 날이 그려졌다.  MC들은 "이쯤이면 감이 오는데.."라며 예측불가한 분위기에 혼란스러운 모습.

최동환, 이소라 커플의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차 안에서는 어색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앞서 이소라는 "아이 셋 있다, 양육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던 바.  이소라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사랑해줄 사람, 나를 이해해줄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말을 전했고 이에 최동환은 "내일 1대1 데이트면 나랑 해볼래?"라며 데이트를 신청했다.

대망의 데이트날, 경주 황리단길에 도착한 두 사람. 데이트 필수코스인 아기자기 소품숍을 들렸다.  어느새 이소라는 최동환에게 자연스럽게 아이들 이야기를 하며 조금은 편해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사진 찍으러 간 두 사람. 최동환이 "내 얼굴 별로 안 좋아해"라고 하자, 이소라는 "잘 생겼는데, 웨딩촬영이야?"라며 농담,  최동환은 "헐"이라며 깜짝, "단어가 좀..가슴을 퉁치네 갑자기"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최동환은 "데이트 오랜만인데 좋다"며 웃음,  최종선택에 대해 언급했고, 이어 현실적인 대화를 나눴다. 경기도 화성과 대구라는 장거리 연애도 문제였다. 이소라는 "잘 될 것 같아?"라고 조심스럽게 묻자 최동환은 기본적으로 주말 데이트가 직장인들의 삶, 다른 나라만 아니면 주말 하루보는 건 같지 않나 싶다"며 생각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경주에서 마지막 밤, 변혜진과 유현철이 데이트를 마치고 숙소에 모였다.  전다빈은 앞서 "나 오늘 치고 나간다"며 현철을 향한 마음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반전이 있을지 기대하게 했다.하지만 유현철은 변혜진과 데이트에 대해 "데이트 엄청 좋았지, 스포츠카를 타지 않고 내가 업고 다녔어"라고 말해  전다빈의 표정을 굳어지게 했다. 

이 가운데 제작진은 다음날 케이블카 최종선택이 있다고 했고 각각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이어 이들은 "오늘 아쉬움 없이 뜨겁게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방심하지 말자"고 외쳤다.

김민건은 유현철에게 전다빈이 유현철에게 관심있다는 것을  은근슬쩍 전했으나 유현철은 "이제 내 마음이 중요한 것 , 최종선택할 때 (변혜진)널 선택하려 한다고 했다"며 선을 그었다. 변혜진은 "기준이 전 남편에 맞춰있어, 이젠 뭘 보고 사람을 만나야할지 모르겠다"며 고민했다.

유현철은 여자방으로 가, 변혜진과 대화를 나눴다.  데이트 후 심리적인 변화가 있는지 물었다.유현철은 "단도직입적으로 마음의 정리는 됐어?"라고 질문,   변혜진은 "응"이라고 답해 궁금증을 안겼다. 

드디어 돌싱남녀 8일의 케이블카 최종선택이 그려졌다.  최종매칭된 커플은 바로 두번째 신혼여행을 떠나게 된다고. 신혼여행을 떠날 돌싱커플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최종선택이 날이 됐다.  돌싱녀들이 먼저 케이블카에 탑승, 조예영이 먼저 도착했고 한정민이 고민없이 케이블카에 돌진했다. 바로 커플이 성사된 두 사람이었다. 

변혜진은 "내리죠"라고 말하며 누군가의 손을 잡았고 그는 바로 유현철이었다. 이유없이 끌렸던 현철을 선택한 것이었다. 이로써 두번째 커플이 된 두 사람이었다.  김민건은 손잡고 걸어가는 두 사람을 보며 결국 고개 숙였다. 

다음은 이소라가 케이블카에 도착했으나 최동환은 움직이지 않았다.  최동환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내 선택으로 상대방이 걱정된다,  마음도 중요한데 정말 걱정이 많이 된다"며 굳은 표정을 보였다. 이에 모두 "소름 끼쳤다, 안 탔다고? 가슴이 아프다"라며 깜짝 놀랐다.  이소라도 "그럴 수 있지, 존중해"라며  굳은 모습. 

이때, 최동환이 문이 닫히려는 케이블카에 뒤늦게 올라탔고 모두 환호했다.  최동환은 이소라에게 "데이트 하면서 깊은 대화하고 싶었지만  진지한 얘기하면 울까봐, 불편할까봐"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대화를 이끌기보다 들어주며 말을 아꼈던 모습. 사실 만남 2일차부터 이소라에게 한결같이 어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소라는 "오빠의 삶, 지인과 가족 생각하면 미안한 생각이 들어, 나에게 과분한 사람이다"며  "최종선택하면 동거라는게 있어,  막상 닥치니 애들이 엄마가 재혼하는 것 같은 느낌 들까 걱정이다"고 고민을 전하며 결국 최종선택은 불발됐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돌싱글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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