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철♥변혜진, '돌싱글즈3' 2호 커플 됐다..김민건 "두 번은 못 하겠다"

변혜진과 유현철이 최종 커플이 됐다.

7일(일) 방송된 ENA·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3’ 7회에서는 돌싱남녀 김민건-변혜진-유현철-이소라-전다빈-조예영-최동환-한정민이 ‘최종 선택’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전날 밤, 김민건이 ‘최종 선택’을 고민하는 변혜진에게 “상대방에게 부정적인 생각이 들지 않으면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그 시작 못한 지 나도 5년 됐거든”이라며 그녀가 새로운 시작을 하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본 유세윤이 “나와 함께 시작하자는 뜻일까?”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내가 아니더라도 현철 씨와 잘해봐라’로 들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혜영은 “자기를 어필해야 하는데”, 정겨운은 “자신감을 잃은 것 같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최종 선택’ 당일, 변혜진이 탄 케이블카에 김민건, 유현철이 탔다. 둘 다 변혜진을 선택한 것. 김민건은 “남보다는 널 먼저 생각해서 결정했으면 좋겠어. 용기를 내”라고 말했다. 유현철은 “오늘 제일 힘들면서도 기다려진 시간이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변혜진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 유현철과 ‘나를 좋아하는 사람’ 김민건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했다. 결국, 그녀의 선택은 이유 없이 끌린다고 한 유현철이었다. ‘돌싱글즈3’ 1호 커플 조예영-한정민에 이어 2호 커플이 탄생한 것. 케이블카에 홀로 남은 김민건은 “와... 끝났구나. 두 번은 못 하겠다”라며 고개 숙였다.

방송 말미, 최종 커플이 된 조예영-한정민, 변혜진-유현철이 ‘두 번째 신혼여행’을 떠난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매력 만점 이혼 남녀들의 직진 로맨스 ENA·MBN ‘돌싱글즈3’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N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