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임 위기' 이준석 "8월 13일 기자회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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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위원회 전환으로 인한 '자동 해임' 위기에 놓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SNS 글을 통해 오는 13일 기자회견을 열 것을 예고했습니다.
내일(9일) 예정된 전국위원회의 당헌 개정과 비대위원장 임명을 거쳐 이르면 12일 비대위가 출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바로 다음 날인 13일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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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위원회 전환으로 인한 '자동 해임' 위기에 놓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SNS 글을 통해 오는 13일 기자회견을 열 것을 예고했습니다.
내일(9일) 예정된 전국위원회의 당헌 개정과 비대위원장 임명을 거쳐 이르면 12일 비대위가 출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바로 다음 날인 13일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한 겁니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비대위 전환과 당대표직 해임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한편,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선 배경 및 향후 대응책 등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8일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은 이후 30여 일 동안 전국을 돌며 '장외 정치'를 해 온 이 대표가 공개석상에 나서서 입장을 밝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대표는 앞서 전국위가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하는 즉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기자회견 시점은 가처분 신청을 낸 이후가 될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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