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장애영유아보육교사 전문성 강화교육 실시

경복대 영유아교육원 2022년 하남시 장애영유아보육교사 전문성 강화교육 실시. 사진제공=경복대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 영유아교육원은 7월18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 하남시 장애통합어린이집 재직 교사와 원장을 대상으로 장애영유아보육교사 전문성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하남시 지원으로 총 23명 장애통합보육현장 재직자가 참여했으며, 소수 참여식 수업 위주 방식으로 2회로 나눠 진행됐다. 하남시와 경복대는 장애통합보육에 대한 전문성 강화 직무교육과 장애아통합보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검사도구 활용 실습, 개별화 보육 프로그램 작성과 장애영유아 놀이지원 실제 등 현장 맞춤식 전문 보육 서비스를 실습과 사례 공유 중심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은 7월24일과 31일 각각 진행됐고, 교육생 대부분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상시 프로그램 개설을 요청하는 등 높은 교육만족도를 나타냈다.

박미경 경복대 영유아교육원장(공공인재학부장)은 “장애영유아보육교사로서 받을 수 있던 이번 교육 결실이 장애영유아를 비롯해 경계선에 있는 비장애영유아에게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할 수 있는 전문성 교육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해 재직교사 현장직무역량 강화에 경복대가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복대 평생교육대학과 영유아교육원은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및 장애영유아보육교사 전문성 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보육교사 및 원장 역량 강화와 장애통합보육 운영 활성화 및 내실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경복대 유아교육과와 아동상담보육과는 국-공립어린이집과 직장어린이집 관리재단인 모아맘 보육재단과 취업보장형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100% 취업보장 보육사관학교식 맞춤형 보육교사 양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의정부시, 하남시, 남양주시, 구리시 등 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은 아동상담보육과를 졸업하고, 유아교육학사를 취득할 수 있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함으로써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동시에 학생이 진로 다변화와 전문화된 인재가 되기 위한 대학원 연계 교육(광운대학교, 명지대학교, 숭실대학교 등) 협약으로 관련 전공 석사학위 진출의 길을 열었다.

아울러 2019년 3월 개관한 최첨단 ‘아동발달창의놀이센터’ 현장맞춤형 실습을 통해 100% 취업을 목표로 하는 영유아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실용학문 학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