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아쉬운 데뷔'..맨유, 브라이튼전 1-2 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개막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하 브라이튼)에게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감독 데뷔전을 치른 에릭 텐 하흐(52)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맨유는 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주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하 브라이튼)전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마커스 래시포드-브루노 페르난데스-제이든 산초, 프레드-스콧 맥토미니, 루크 쇼-리산드로 마르티네스-해리 매과이어-디오구 달로트, 다비드 데 헤아가 나섰다.
브라이튼은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알레시스 맥알리스터-대니 웰백-파스칼 그로스, 레안드로 트로사르-모이세스 카이세도-아담 랄라나-솔리 마치, 아담 웹스터-루이스 덩크-조엘 펠트만, 로베르트 산체스가 나섰다.
맨유가 먼저 기회를 노렸다. 전반 6분 맥토미니의 크로스가 수비 맞고 굴절됐고, 이를 박스 안쪽 브루노가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위를 지나쳤다.
브라이튼은 분위기를 가져오며 먼저 미소를 지었다. 전반 30분 뒷공간을 파고든 웰백이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내줬고 그로스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격차를 벌렸다. 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랄라나의 패스를 받은 마치가 우측면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상대 골키퍼 선방 맞고 흐른 볼을 골문 앞 그로스가 재차 밀어넣으며 2-0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 맨유가 먼저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7분 프레드를 대신해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맨유는 기회를 잡았다. 후반 15분 뒷공간을 파고든 호날두가 크로스를 내줬고 래시포드가 기회를 잡았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어 4분 뒤에는 달로트의 크로스로 래시포드가 기회를 잡았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맨유가 한 점 추격헀다. 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달로트 맞고 굴절된 볼이 골문 앞으로 흘렀고 이를 맥알리스터가 수비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범하며 자책골을 기록했다.
양 팀은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브라이튼은 타리크 램프티, 에녹 음웨푸(후반 30분), 리바이 콜윌(후반 45분)를, 맨유는 도니 반 더 비크(후반 32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안토니 엘랑가, 타이렐 말라시아(후반 45분)를 투입했다.
이후 경기는 1-2로 종료되며 맨유가 개막전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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