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끝내기 안타로 3연패 탈출..LG, 2위 수성
[앵커]
KIA가 천신만고 끝에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LG는 키움과의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하며 '2위 경쟁'에서 한 걸음 앞섰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신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선발 투수 맞대결로 경기 중반까지 팽팽하게 이어지던 0의 행진을 깬 건 KIA였습니다.
6회 최형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8회 소크라테스와 김선빈의 안타로 석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그러나 전날 역전패를 당한 불펜이 또 무너지며 9회에만 넉 점을 내주고 연장으로 이어진 경기!
베테랑 최형우가 해결사로 나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날리며 경기를 끝냈습니다.
이로써 KIA는 천신만고 끝 3연패에서 벗어나며 6위 두산과의 승차를 4.5게임 차로 벌렸습니다.
LG는 주장 오지환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승리를 낚았습니다.
2회 호수비를 펼친 뒤 선제 솔로포를 기록했고, 7회 말에도 2타점 적시타를 작렬했습니다.
선발 플럿코의 무실점 호투까지 더해지며 3위 키움을 꺾고 전날 되찾은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선두 SSG는 삼성에 이틀 연속 7대 6 스코어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최정이 3타점, 전의산이 3안타의 뜨거운 타격을 선보이며 일진일퇴의 접전에서 승부를 갈랐습니다.
외국인 타자 닉 마티니가 KBO 통산 4번째이자 15년 만에 그라운드 만루 홈런을 날린 NC는 롯데에 대승을 거두며 단독 7위에 올랐고, 한화는 연장 혈투 끝에 kt를 눌렀습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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