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결말? 한 주 더 연장..첼시-레스터, 금액 차이 '236억'

한유철 기자 2022. 8. 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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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 포파나 이적설의 결말은 한 주 더 연장될 예정이다.

첼시와 레스터 시티는 여전히 이적료에 큰 차이를 두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첼시는 포파나의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약 1103억 원)를 제의했다.

'풋볼 런던'은 "포파나 이적설의 결말은 한 주 더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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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웨슬리 포파나 이적설의 결말은 한 주 더 연장될 예정이다. 첼시와 레스터 시티는 여전히 이적료에 큰 차이를 두고 있다.


영입이 이토록 힘든 일인지 뼈저리게 실감하고 있다. 아마 토드 보엘리 구단주의 감정일 것이다. 올여름 새롭게 첼시 구단주로 들어온 보엘리는 적극적인 투자를 천명하며 폭풍 영입을 계획했다.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여러 선수들과 언급됐으며 실질적인 제안도 더러 했다.


꽤나 많은 보강을 했다. 라힘 스털링을 비롯해 칼리두 쿨리발리, 마크 쿠쿠렐라, 가브리엘 슬로니나, 카니 추쿠에메카까지. 이들을 영입하기 위해서 1억 파운드(약 1576억 원) 이상을 썼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첼시 팬들은 100% 만족하지 못했다. 뻥 뚫린 수비 구멍을 완전히 메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올여름 수비 이탈이 컸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 사태로 인해 재계약에 차질이 생겼고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안토니오 뤼디거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이탈이 기정사실화됐다. 이는 곧바로 실현이 됐고 최근엔 마르코스 알론소의 이적까지 임박한 상황이다. 다행히 '캡틴'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는 재계약을 했지만 아직 센터백 한 자리 보강이 더 필요하다.


많은 후보들이 있었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를 비롯해 글레이송 브레메르, 요슈코 그바르디올, 쥘 쿤데 등. 하지만 모두 첼시를 외면했다. 심지어 쿤데는 첼시와 합의까지 해놓고 막판에 바르셀로나로 방향을 틀었다. 첼시는 큰 상처를 받았지만 이내 다른 후보로 눈을 돌렸다.


주인공은 레스터의 포파나다. 프랑스 출신의 포파나는 만 21세에 불과하지만 레스터에서 대체 불가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0-21시즌 리그 28경기에 출전하며 레스터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190cm의 탄탄한 피지컬로 거친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을 완료했고 준수한 빌드업 능력과 빠른 스피드, 적극적인 수비 등 이미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분명 첼시에 큰 도움이 될 자원이다. 하지만 영입 과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레스터의 입장이 확고하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첼시는 포파나의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약 1103억 원)를 제의했다. 하지만 레스터는 8500만 파운드(약 1339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무리 돈이 많은 첼시지만, 한 선수에게 8500만 파운드를 지불하는 것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결국 결론이 나오기 위해선 시간이 더 필요할 듯하다. '풋볼 런던'은 "포파나 이적설의 결말은 한 주 더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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