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이어 고용노동부에도.. 권성동 보좌관 출신 낙하산 논란

김유나 입력 2022. 8. 7. 23:01 수정 2022. 8. 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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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으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선임보좌관 출신이 임명됐다.

교육부가 권 원내대표 측근을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임명한 지 사흘 만이다.

지난 4일 교육부는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으로 권 원내대표의 보좌관 출신인 권통일(50)씨를 임명했다.

며칠 사이에 두 부처에서 잇따라 권 원내대표의 보좌관 출신이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임명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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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보좌관에 권 보좌관 출신
노동·고용 분야 관련 경력없어
사적 채용 이어 부처 안팎 구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으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선임보좌관 출신이 임명됐다. 교육부가 권 원내대표 측근을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임명한 지 사흘 만이다.

7일 고용부는 서상조(56) 전 국회강원보좌진협의회장을 이 장관의 정책보좌관(별정직 고위 공무원 나급·2급)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서상조(왼쪽), 권통일
강원 동해 출신인 서 신임 정책보좌관은 강릉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법학 석사학위 과정을 마쳤다. 17대 국회에서 고진화(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의원, 18대 국회에서 권 원내대표, 19대 국회에서 이이재 의원(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보좌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이 중 권 원내대표 보좌관으로는 가장 길게 3년간 근무했다. 지난 4∼5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자문위원으로 일했다.
이번 인사는 3일 전 있었던 교육부 인사와 맞물려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4일 교육부는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으로 권 원내대표의 보좌관 출신인 권통일(50)씨를 임명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회사진기자단
권 정책보좌관은 경남 김해 출신으로, 국회 자유한국당 보좌진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권 원내대표가 당 사무총장이던 지난해 12월에는 국민의힘 20대 대통령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근부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며칠 사이에 두 부처에서 잇따라 권 원내대표의 보좌관 출신이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임명된 것이다.

특히 논란이 되는 점은 두 정책보좌관 모두 교육이나 노동 쪽과 뚜렷한 접점이 없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권 원내대표는 앞서 대통령실 행정 요원 ‘사적 채용’ 논란도 빚었던 터라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고용부는 이날 장관 정책보좌관 3급에 김성태 전 의원의 비서관으로 근무했던 이영주(45)씨를 임명했다. 이 신임 정책보좌관은 2012∼2015년, 2018∼2019년 김 전 의원의 비서관으로 근무했고, 이후 라이더유니온 정책국장, 노동문제연구소 해방 연구위원을 지냈다.

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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