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3' 전다빈 "있을 이유 없다..다들 행복해" 쓸쓸한 퇴장

이해정 2022. 8. 7. 22: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돌싱글즈3' 전다빈이 유현철과 눈물 젖은 마지막 대화를 나눴다.

유현철과 마주앉은 전다빈은 "나는 엄마이기 때문에 아빠로서의 모습을 안 볼 수가 없잖아. 오빠가 보여주는 모습 하나하나가. 나에겐 선택지가 하나 뿐이다. 난 오빠랑 계속 붙어있었다. 첫 등장 때도 옆에 있었고, 첫 술자리 할 때도 내 옆에 있었고, 더블 데이트 때도 있었고. 계속 옆에 항상 있었더라고. 울었던 이유는 오빠 때문이었던 것 같아. 말을 안 하고 자기에는 그렇게 보내주기엔 내일이면 할 말이 없겠다 싶어서. 모를 수 있잖아 오빠도"라고 어렵게 마음을 고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해정 기자]

'돌싱글즈3' 전다빈이 유현철과 눈물 젖은 마지막 대화를 나눴다.

8월 7일 방송된 MBN, ENA‘돌싱글즈3'에서는 돌싱남녀의 최종 선택을 앞둔 마지막 술자리가 그려졌다.

변혜진을 최종선택하겠다고 역시 변혜진에게 호감이 있는 김민건에게 선전포고를 한 유현철. 그런 유현철 뒤에는 그만 바라보는 전다빈도 있었다.

사랑의 작대기가 엇갈리는 와중에 이미 최종커플 분위기를 풍기는 한정민, 조예영은 이불을 덮고 방갈로로 사라졌다. 유세윤은 "퇴소하라"고 소리쳤고 이소라 역시 "두 사람은 여기 있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전다빈 역시 "나도 자러 갈게. 있을 이유가 없다. 나 원래 방갈로에 가려고 했는데 난 이제 알았어. 안 가려고 한다. 후회할 수도 있겠지만"이라고 마음을 접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파이팅. 다들 행복해"라고 쓸쓸한 인사를 건넸다. 전다빈은 유현철의 배웅을 원했지만 유현철은 따라 나서지 않았다.

숙소에서 화장을 고친 전다빈은 무언가 결심한 듯 다시 돌싱남녀가 모인 자리를 찾아 "현철 오빠 나랑 방갈로 갈래"라고 제안했다.

유현철과 마주앉은 전다빈은 "나는 엄마이기 때문에 아빠로서의 모습을 안 볼 수가 없잖아. 오빠가 보여주는 모습 하나하나가. 나에겐 선택지가 하나 뿐이다. 난 오빠랑 계속 붙어있었다. 첫 등장 때도 옆에 있었고, 첫 술자리 할 때도 내 옆에 있었고, 더블 데이트 때도 있었고. 계속 옆에 항상 있었더라고. 울었던 이유는 오빠 때문이었던 것 같아. 말을 안 하고 자기에는 그렇게 보내주기엔 내일이면 할 말이 없겠다 싶어서. 모를 수 있잖아 오빠도"라고 어렵게 마음을 고백했다. 묵혀둔 마음을 털어놓은 만큼 눈물도 흘렸다.

그러나 유현철은 "오빠는 여기에 이성 만나러 왔어. 아빠가 아니라 남자로 왔고 결이 맞는 사람, 이상형을 만나러 온 거고. 다빈이 말처럼 엄마이다 보니까 아빠인 사람에게 눈이 가거나 그럴 수 있는데 난 그런 게 없어"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사진=MBN, ENA '돌싱글즈3')

뉴스엔 이해정 haej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