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한무 "난 여자 보는 눈 높아..아내 기타치는 모습에 반해"

정은채 인턴기자 2022. 8. 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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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코미디언 한무가 아내와의 달달한 결혼 전 스토리를 밝혔다.

한무는 "처음에 해군 연예병 1기로 있다가 제대하고 나서 파병, 위문공연을 진행했다"며 "당시 위문공연을 하는데 여자밴드가 왔다. 그리고 그 밴드가 아내 밴드였다. 노래도 하고 기타도 했는데 잘하더라"라며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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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정은채 인턴기자]
/사진=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

원로 코미디언 한무가 아내와의 달달한 결혼 전 스토리를 밝혔다.

7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한무와 아내의 일상이 공개됐다.

한무는 "처음에 해군 연예병 1기로 있다가 제대하고 나서 파병, 위문공연을 진행했다"며 "당시 위문공연을 하는데 여자밴드가 왔다. 그리고 그 밴드가 아내 밴드였다. 노래도 하고 기타도 했는데 잘하더라"라며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어떻게 밴드에서 활동하게 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한무 아내는 "(기타를) 처음 배우기 쉽지 않았는데 적성에 맞아서 나름대로 연주를 잘 했다. 다른 직업보다 월급도 괜찮았다. 군부대를 찾아가 위문공연을 했었고 아이돌급 인기였다"고 답했다.

한무는 대화 중 갑작스러운 솔직 발언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미안하지만 (제가) 여자 보는 눈이 높다. (그냥) 혼성 밴드구나 생각했는데 (아내가) 보면 볼수록 괜찮더라. 베이스 기타리스트를 하며 노래를 했는데 호감을 갖게 됐다"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에 아내는 당시의 한무를 " 밥을 잘 사주는 오빠"라고 묘사했다. 열악했던 위문공연 현장에서도 한국식당에서 밥을 잘 사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무는 "(마음이) 있었으니까 밥을 사주고 그랬지"라고 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한무 나이는 1945년 출생으로 올해 77세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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