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꼬인 족보 멘붕→배다빈, ♥윤시윤에 "시간을 갖자" 통보 ('현재는')[종합]

박하영 2022. 8. 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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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배다빈이 윤시윤에게 시간을 갖자고 통보했다.

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에서는 진수정(박지영 분)은 친부 이경철(박인환 분)을 만나 후 이현재(윤시윤 분)과 현미래(배댜빈 분)의 결혼 문제에 걱정했다.

한편, 이현재와 현미래는 진수정과 이경철의 부녀 사이임을 알고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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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배다빈이 윤시윤에게 시간을 갖자고 통보했다.

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에서는 진수정(박지영 분)은 친부 이경철(박인환 분)을 만나 후 이현재(윤시윤 분)과 현미래(배댜빈 분)의 결혼 문제에 걱정했다.

이날 진수정은 이경철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와 오열했다. 이 모습을 목격한 현진헌(변우민 분)과 윤정자(반효정 분)은 당황했다. 윤정자는 “친부모님 만나고 오는 거 아니냐 그래서 이러는 거냐 다시 만나지 마라. 이제 와서 친부모가 무슨 대수냐”고 말했다. 이에 진수정은 “안 만날 수가 없다. 현재 할아버지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현진헌과 윤정자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현진헌은 “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 우리 미래 어떡하냐”고 말했다. 진수정은 “미래가 현재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냐. 나 미래한테 현재랑 결혼하지 말란 말 못한다. 어떻게 자식 앞길을 막냐”며 걱정했다. 이경철 집 역시 마찬가지였다. 진수정을 만나고 돌아온 이경철은 “내가 자기를 버린 줄 안다. 정은이한테 지 엄마가 어떻게 죽었는지 가족력도 이야기 해주고 건강하게 살라고 당부하려고 했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이민호(박상원 분)은 법적 조언을 구하기 위해 며느리 심해준(신동미 분)을 찾았다. 심해준은 “미래 씨 어머님이 할아버님과 부녀 관계를 획복할 경우 (현재와 미래) 혼인신고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민호는 “회복하지 않으면 가능하냐”고 묻자 심해준은 “할아버님이 그토록 찾고 싶어하던 따님을 찾았는데 법적으로 회복을 원하시지 않겠냐 죄책감이 크셔서 뭐든 해주고 싶으실 거다”라고 말했다.그날 저녁 이현재는 본가를 방문했다. 앞서 이민호에게 결혼을 미루라고 통보를 받은 상황. 이현재는 납득이 되질 않아 이민호와 한경애에게 의아함을 표시했다. 이에 한경애는 “얘가 그냥 넘어갈 애냐. 이번에 할아버님이 찾은 딸이 미래 어머니다. 우리도 아직 충격에 못 벗어났다. 뭐 이런 인연이 다 있냐”며 진실을 알렸다.

반대로 현미래는 퇴근 후 집앞에서 대화를 나누는 이경철과 진수정의 모습에 궁금해 했다. 현미래는 “할아버님이 엄마랑 할 이야기가 있냐”고 물었고 진수정은 고민 끝에 “친아버지다. 미안하다 너한테 방해가 돼서. 너 좋은 남자 만나서 함께 하는 것 인생에서 축복받을 일인데 엄마가 방해해서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리며 고백했다. 이에 현미래는 “엄마 잘못 아니다 나는 괜찮다. 미안해 할 필요 없다”며 진수정을 안고 위로했다.

한편, 이현재와 현미래는 진수정과 이경철의 부녀 사이임을 알고 만났다. 이현재는 “우리 인생이 다른 사람의 선택에 의해 달라지는 건 상상 못했다. 이럴 수록 같이 고민하고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현미래는 “이럴 때 일수록 서로 떨어져 상황을 지켜보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현미래는 “엄마 인생이 좀 안 됐다. 현재 씨 사랑하는데 우리 엄마가 내 사랑 때문에 희생하게 하고 싶지 않다 . 우리 엄마는 계속 참고 살았다. 엄마 하고 싶은 선택하게 해주고 싶다”며 이별을 고했다. 이에 이현재는 “그럼 나는 어떻게 하냐”고 물었고 현미래는 “미안하다”고 답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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