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이민성 감독, "교체 아웃하려 했던 마사, 도움 통해 나아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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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대전하나 시티즌 감독이 부산 아이파크전 승리에 만족감을 보이면서도 잘못된 부분을 반드시 고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 시티즌은 7일 저녁 7시 30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31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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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대전)
이민성 대전하나 시티즌 감독이 부산 아이파크전 승리에 만족감을 보이면서도 잘못된 부분을 반드시 고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 시티즌은 7일 저녁 7시 30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31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대전하나는 전반 39분 카이저, 후반 30분 김인균, 후반 41분 공민현의 연속골에 힘입어 부산을 무너뜨리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가운데 승점 3점을 가져와 만족한다. 더운 날씨에 선수들이 고생 많았다. 그래도 고쳐나가야 할 부분도 많았다. 실점 위기가 제법 있었는데, 잘 방어했던 게 승리 요인이었다.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부분을 고쳐나가겠다"라고 부산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은 카이저의 골에 도움을 기록한 마사가 공격 포인트를 올리기 전 교체를 생각했었다. 이 감독은 "그 장면이 나오기 전에 마사를 교체하려 했다. 워낙 마사에게 바라는 부분이 크다. 하지만 볼 컨트롤이 안 됐다"라고 문제점을 짚은 후, "마사가 이번 포인트를 통해 컨디션을 회복했으면 한다. 카이저에게 볼을 주는 것도 이제 익숙해진다. 1주일 정도 훈련을 잘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골을 만든 김인균에게는 더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골 결정력은 김인균의 가장 좋은 장점이다. 그걸 보고 데려왔다"라고 말한 후, "출전 시간을 보장해주고 싶어도 경쟁을 통해 선수를 선발해야 한다. 주전으로 뛸 생각이 있다면 더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경기 중 하마터면 실점으로 이어질 뻔한 치명적 패스 미스를 범한 장면에 대해서는 "혼나야 한다. 그런 식으로 실점했다면 경기가 어려워진다. 무실점 승리한 것은 선수들에게 자신감으로 작용할 것이지만, 김인균은 따로 불러서 혼을 내야 할 것 같다. 더 잘할 수 있는 선수인데 안일하게 대처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감독은 이날 전반전 도중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이종현의 몸 상태를 걱정했다. 이 감독은 "많이 안 좋은 상황이다.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겠지만, 무릎과 발목에 타격을 받았다.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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