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상-바로우 장군멍군' 울산-전북, 1-1 무승부..승점 6점 차

이석무 2022. 8. 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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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에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는 울산현대와 전북현대가 올 시즌 3번째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울산과 전북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승점 1점씩 나눠가지면서 1위 울산과 2위 전북의 승점차는 6점을 유지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맞대결에선 울산과 전북이 나란히 1승 1무 1패로 팽팽히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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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을 터뜨린 울산현대 엄원상. 사진=프로축구연맹
동점골을 성공시킨 전북현대 바로우. 사진=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는 울산현대와 전북현대가 올 시즌 3번째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울산과 전북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승점 1점씩 나눠가지면서 1위 울산과 2위 전북의 승점차는 6점을 유지했다. 울산은 리그 6경기 무패(3승 3무)를 이어갔다. 시즌 성적은 15승 7무 3패 승점 52를 기록했다. 전북은 13승 7무 5패 승점 46으로 2위를 지켰다. 올 시즌 정규리그 맞대결에선 울산과 전북이 나란히 1승 1무 1패로 팽팽히 맞섰다.

선제골을 터뜨린 쪽은 울산이었다. 울산은 전반 7분 엄원상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나갔다. 엄원상은 공을 몰고 측면을 파고든 뒤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주심은 온필드리뷰를 통해 울산의 반칙 여부를 확인한 뒤 득점을 인정했다. 올 시즌 11번째 골을 터트린 엄원상은 리그 득점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친 전북은 후반 13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맹성웅의 패스를 받은 바로우가 왼쪽 측면에서 공을 몰고 페널티 지역으로 들어간 뒤 오른발 슛을 시도했다. 공은 울산 수비수 김기희 몸에 맞고 살짝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지만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경기 막바지에는 감정이 과열돼 양 팀 선수들이 충돌하는 일도 벌어졌다. 결국 추가골은 끝내 터지지 않았고 두 팀 모두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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