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윤시윤♥배다빈 이별, 박인환 박지영 부녀관계 알고 눈물 (종합)

유경상 2022. 8. 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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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배다빈이 박인환 박지영의 부녀관계를 알고 눈물 이별했다.

8월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38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에서 이현재(윤시윤 분)와 현미래(배다빈 분)는 결혼을 미루고 이별을 준비했다.

이경철 동생 이경순(선우용여 분)도 경악하며 "이 결혼은 안 된다. 자식을 사돈으로 만나? 족보가 꼬인다. 세상에 이런 재수 없는 일이 다 있냐"고 이현재와 현미래의 결혼을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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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배다빈이 박인환 박지영의 부녀관계를 알고 눈물 이별했다.

8월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38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에서 이현재(윤시윤 분)와 현미래(배다빈 분)는 결혼을 미루고 이별을 준비했다.

진수정(박지영 분)은 부친 이경철(박인환 분)을 만나고 귀가해 오열했고, 남편 현진헌(변우민 분)과 시모 윤정자(반효정 분)가 “이제 친아버지 만나지 마라”고 말하자 “안 만날 수가 없다”며 예비사돈 이경철이 친부라 고백했다. 현진헌은 “미래 결혼 어떻게 하냐”며 딸 현미래와 이현재의 결혼을 걱정했다.

같은 시각 이현재 모친 한경애(김혜옥 분)도 시부 이경철을 통해 이경철이 찾은 친딸이 진수정이란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이경철 동생 이경순(선우용여 분)도 경악하며 “이 결혼은 안 된다. 자식을 사돈으로 만나? 족보가 꼬인다. 세상에 이런 재수 없는 일이 다 있냐”고 이현재와 현미래의 결혼을 반대했다.

이민호는 며느리 심해준(신동미 분)에게 먼저 법적 조언을 구했고 심해준은 이경철과 진수정이 부녀관계를 회복할 경우 이현재와 현미래의 혼인신고는 안 된다며 딸을 잃어버린 이경철의 죄책감이 큰 만큼 법적으로 부녀관계를 회복하고 싶어 하리라 예측했다. 이민호는 아들 이현재에게 일단 결혼날짜를 미루자고 말했고 이현재는 영문을 몰라 당황했다.

현미래도 부친 현진헌에게서 결혼날짜를 미루자는 말을 듣고 의아해 했고, 이현재는 현미래에게서 결혼을 미루자는 같은 말을 듣고 더 의심을 품었다. 그 사이 이민호는 현진헌을 만나 이현재와 현미래의 결혼에 대해 “되는 쪽으로 머리를 짜내 생각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재는 본가로 찾아가 “난 이해가 안 돼서 못 넘어가겠다. 결혼날짜 이유 없이 미루라는 게 이해가 되냐”고 물었고 이민호는 당분간 비밀로 하려고 했지만 한경애(김혜옥 분)가 “얘가 그냥 넘어갈 거 같냐. 지금도 따지고 있잖아”라며 “이번에 할아버님이 찾은 딸이 미래 어머니다. 우리도 아직 충격에서 못 벗어났다. 뭐 이런 인연이 다 있냐”고 진실을 알렸다.

이현재는 부친 이민호가 이미 심해준에게 법적 조언을 구했다는 사실을 알고 심해준을 찾아갔고, 심해준은 이경철과 진수정이 법적 부녀관계를 회복하면 혼인신고가 어렵다고 전했다. 이현재는 망연자실 귀가해 현미래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다가 눈물을 흘렸다.

이민호는 진수정을 만나 이경철이 딸 생일 때마다 쓴 편지를 건네며 “이제야 주인을 찾았다”고 말했다. 진수정이 편지를 보고 싶지 않아 하자 이민호는 “부탁”이라고 말했다. 이경철은 진수정의 집 앞까지 찾아가 “엄마가 어디 있는지 궁금하지 않냐”며 함께 엄마에게 가자고 말했고, 귀가하던 현미래가 그 모습을 목격했다.

현미래가 “할아버님이 엄마에게 할 이야기가 뭐가 있냐”고 묻자 진수정은 “아버지다. 너 좋은 남자 만나 함께 하는 것 인생에서 축복받을 일인데 엄마가 너 방해해서 미안해”라며 고백 눈물 흘렸다. 현미래는 “엄마 잘못 아니다. 미안해 할 필요 없다. 나는 괜찮다”며 모친 진수정을 품에 안고 위로했다.

이현재는 현미래를 만나 “우리가 같이 고민하고 노력해보자”고 말했지만 현미래는 “이럴 때일수록 떨어져서 상황을 지켜보는 게 나을 것 같다. 엄마 인생이 너무 안 됐다. 현재씨 사랑하는데 우리 엄마가 내 사랑 때문에 희생하게 하고 싶지 않다”고 이별을 고했다. 이현재가 “그럼 나는 어떡해?”라고 묻자 현미래는 “미안해”라고 답했다. (사진=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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