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혁 추가시간 극장골' 인천, '김진혁 동점골' 대구에 3-2 승리

강필주 2022. 8. 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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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극장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인천은 7일 오후 7시 30분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대구FC와 홈경기에서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인천은 후반 21분 에르난데스의 역전골로 기세를 이어갔다.

2-2로 끝나는 듯 했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터진 김도혁의 헤더 극장골로 인천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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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도혁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강필주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극장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인천은 7일 오후 7시 30분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대구FC와 홈경기에서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경기 무패(1승 1무)를 기록한 인천은 승점 37(9승 10무 6패)이 되면서 4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2연패를 기록한 대구는 7경기 무승(4무 3패)으로 9위(승점 27)에 머물렀다.

가마 감독이 벤치에 앉을 수 없었던 대구는 페냐, 제카, 고재현이 공격진으로 나섰고 이용래, 이진용이 중원을 맡았다. 양측면은 케이타와 장성원으로 구성했고 김진혁, 조진우, 정태욱이 백 3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키퍼는 오승훈이 나왔다. 

조성환 감독의 인천은 홍시후, 에르난데스, 아길라르가 공격수로 나섰고 김도혁과 이명주가 중원을 차지했다. 양쪽 윙백은 민경현과 김준엽이 위치했고 델브리지, 강민수, 김동민으로 수비를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태희가 꼈다. 

대구는 전반 9분 터진 상대 자책골로 앞섰다. 제카가 왼쪽 박스 안에서 빠르고 강하게 문전으로 때린 땅볼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델브리지의 발을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었다. 

인천은 전반 34분 이명주가 동점골을 터뜨려 균형을 맞췄다. 김준형이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가 에르난데스의 몸을 맡고 리바운드됐고 왼쪽에 있던 이명주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명주는 시즌 4호골을 기록했다.

[사진]에르난데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인천은 후반 21분 에르난데스의 역전골로 기세를 이어갔다. 아길라르의 뒷공간 패스를 받은 에르난데스는 정태욱의 마크를 뚫으며 왼쪽을 돌파했고 오른발로 먼쪽 골대를 향해 득점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대구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0분 김진혁이 페냐의 패스를 골로 연결해 다시 균형을 맞췄다. 김진혁의 슈팅이 상대 아길라의 몸을 맞고 각도가 꺾이면서 득점했다. 김진혁의 시즌 2호골.

[사진]김진혁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2로 끝나는 듯 했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터진 김도혁의 헤더 극장골로 인천이 웃었다. 김도혁은 코너킥 상황에서 에르난데스의 헤더가 전달됐고 역시 헤더로 연결해 마무리했다. 김도혁의 시즌 첫 골. 에르난데스는 도움을 더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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