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웃지 못한 무승부..김상식·홍명보 감독 나란히 "아쉽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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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부에 양 팀 모두 웃지 못했다.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는 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많은 팬이 오셔서 응원해주셨는데 승리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 울산을 상대로 홈에서 준비한 것 이상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라며 "승점 3을 따지 못해 아쉽지만 아직 우승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는 희망을 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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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는 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울산이 승점 52, 전북이 46점으로 6점 차를 유지했다.
더 아쉬운 쪽은 전북이다. 승리했다면 3점 차로 쫓아가 가시권에서 추격할 수 있었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많은 팬이 오셔서 응원해주셨는데 승리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 울산을 상대로 홈에서 준비한 것 이상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라며 “승점 3을 따지 못해 아쉽지만 아직 우승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는 희망을 줬다”라고 말했다.
전북은 전반 7분 만에 실점했으나 후반 반격해 울산을 몰아부쳤다. 김 감독은 “이른 시간에 실점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이기고자 하는 마음을 보여줬다. 우리 홈에서 경기가 끝난 후에도 주인공이 되자고 했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후반 동점골을 터뜨린 바로우는 경기를 앞두고 모친상을 당했음에도 투지 있게 풀타임을 뛰었다. 김 감독은 “팀도 힘들지만 가족이 더 중요하니 다녀와서 챔피언스리그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울산도 아쉽기는 마찬가지다. 선제골을 지켜 이겼으면 9점 차로 달아나 여유롭게 시즌 막판을 보낼 수 있었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결과에 만족하지 않는다. 선제골을 넣었는데 운이 좋지 않았다. 우리 수비 라인이 밑에 내려가 있던 게 아쉽다. 상대의 위험한 플레이에 노출됐다. 체력적인 어려움도 있었던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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