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고문' 김상식 감독 "올해 우승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성필 기자 2022. 8. 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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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6점 차가 유지됐지만, 여전히 역전 우승 기회가 있다는 것이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의 생각이었다.

전북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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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 이성필 기자] "선수들에게 희망을 준 경기였다.

승점 6점 차가 유지됐지만, 여전히 역전 우승 기회가 있다는 것이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의 생각이었다.

전북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46점으로 1위 울산(52점)에 6점 차 2위를 이어갔다.

김 감독은 "올해 우승 향방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선수들에게 희망을 준 경기였다"라며 90분을 정리했다.

전반 7분 만에 엄원상에게 실점해 어려운 경기였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려는 정신이 있었다. 홈에서 주심 종료 호각이 울리기 전까지 주공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라며 전북 정신을 강조했음을 숨기지 않았다.

바로우가 모친상 소식을 듣고도 골을 넣은 정신력을 보여준 것에 대해서는 "골을 넣어 축하한다고 했다. 팀이 힘들지만, 가족이 더 중요하니 (장례에) 다녀와서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열심히 하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한교원 카드를 꺼낸 것에 대해서는 "이전 경기에서 골을 넣어서 한교원이 낫다고 판단했다. 짧은 시간이라 누가 더 낫다고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허리진이 나쁘지 않은 활약은 한 것에 대해서는 "김보경은 올해 경기 중 최고였다. 가진 것을 다 쏟아내고 나왔다. 더 좋은 활약을 해야 팀이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다. 맹성웅, 류재문은 성실하고 자기 역할을 한다. 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 최선을 다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홍정호의 부상 복귀에 대해서는 "윤영선, 박진섭이 체력적으로 힘들 것이다. 윤영선은 선참이고 박진섭은 자기 포지션도 아닌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홍정호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크다. 빨리 복귀하기를 바란다"라는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송민규에 대해서는 "오른쪽 측면에서 서면 왼쪽보다는 떨어진다. 그래도 체력적으로 낫고 볼 소유도 좋다. 수비도 나쁘지 않다. 최선을 다했다. 좋은 기회를 만들지 못했어도 적응을 위해 팀에 더 녹아야 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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