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윤시윤·배다빈, 결혼 미루잔 어른들 말에 '황당'..박상원, 법적 문제 논의

조은애 기자 2022. 8. 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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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박상원이 윤시윤, 배다빈의 결혼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에 빠졌다.

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는 현미래(배다빈)와 이현재(윤시윤)에게 결혼을 미루라고 말하는 양가 어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며느리 진수정(박지영)의 친부가 이경철(박인환)이란 사실을 알게된 윤정자(반효정)는 현미래를 불러 "네가 이유 묻지 말고 따라줬으면 좋겠다"며 "네 결혼 말이다. 좀 늦추면 안 되겠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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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현재는 아름다워'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박상원이 윤시윤, 배다빈의 결혼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에 빠졌다. 

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는 현미래(배다빈)와 이현재(윤시윤)에게 결혼을 미루라고 말하는 양가 어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며느리 진수정(박지영)의 친부가 이경철(박인환)이란 사실을 알게된 윤정자(반효정)는 현미래를 불러 "네가 이유 묻지 말고 따라줬으면 좋겠다"며 "네 결혼 말이다. 좀 늦추면 안 되겠냐"고 말했다. 

현미래는 이유를 물었지만 윤정자는 "그럴 일이 있다"고만 답했다. 현진헌(변우민)도 집안 사정이 있다며 결혼을 보류하자고 말했다. 

혼란에 빠진 현미래는 진수정에게 가 왜 결혼 날짜를 미루라는 건지 이유를 전혀 모르겠다고 밝혔다. 

진수정은 "걱정하지 마. 별일 없을 거다"라고 현미래를 위로했다. 

이민호(박상원)는 이현재를 찾아가 "네 결혼 좀 미뤘으면 한다"고 밝혔다. 

"사정이 생겨서 그때 못할 것 같다"는 말에 이현재는 "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황당해 했다. 

이민호는 조만간 양가 어른이 만나 결혼 날짜를 다시 잡을 거라며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민호는 곧바로 심해준(신동미)과 만나 법적인 문제를 논의했다. 

심해준은 "미래씨 어머니가 친생자관계존재확인소를 통해 친자로 판명되면 할아버지 가족관계증명서에 자녀로 올려지게 된다. 미래씨 어머니하고 할아버님이 법률상 부녀관계를 회복하게 되면 (현미래와 이현재의) 혼인신고는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민호는 "법률상 부녀관계를 회복하지 않으면 가능하고?"라 다시 물었다. 

심해준은 이경철과 진수정이 어떤 결론을 내리는지가 중요하다면서도 이경철이 법률상 부녀관계를 회복하고 싶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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