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비례대표 총사퇴 권고 투표 이뤄지나.."서명부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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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 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7일 비례대표 국회의원 총사퇴를 위한 당원 투표를 권고하는 내용의 당원 서명부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당원총투표 발의 공동제안자인 정 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1032명 당원의 이름으로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 권고 당원총투표 발의 서명부를 제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앞서 정의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달 비례대표 의원 사퇴 권고 당원총투표에 '불가' 결정을 내린 바 있어 실제로 총투표가 이뤄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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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정호진 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7일 비례대표 국회의원 총사퇴를 위한 당원 투표를 권고하는 내용의 당원 서명부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당원총투표 발의 공동제안자인 정 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1032명 당원의 이름으로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 권고 당원총투표 발의 서명부를 제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이후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는 정의당은 당원들로부터 비례대표인 류호정·장혜영·강은미·배진교·이은주 의원이 사퇴해 당을 혁신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당원총투표는 권리당원의 5% 이상이 서명하면 발의할 수 있다. 1032명은 약 2만명의 정의당 권리당원의 5%가 넘는 수치다. 정의당은 이들의 당권을 확인해 이상이 없다면 당원총투표 공고를 내고 30일 이내에 실제 투표를 진행해야 한다.
다만, 앞서 정의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달 비례대표 의원 사퇴 권고 당원총투표에 '불가' 결정을 내린 바 있어 실제로 총투표가 이뤄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정 전 대변인은 "당원총투표가 시행된다면 그 순간 정의당을 둘러싼 지형이 완전히 바뀔 것"이라며 "지지자들과 국민들이 정의당을 바라보는 시선이 확연히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sanghw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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