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 무인민원발급기 활용 길 잃은 치매노인 안전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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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민원발급기가 길 잃은 치매 노인의 귀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5시55분께 치매 어르신 할머니 한 분이 외출 후 거리를 방황한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고 7일 전했다.
광명사거리역 무인민원발급기에 앞에 도착한 황 순경은 할머니의 지문을 이용해 발급기에서 가족관계 증명서를 발급받았고, 가족들과 연락을 통해 사건 발생 한 시간 만에 치매 어르신을 안전하게 귀가시켰다고 광명경찰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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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무인민원발급기가 길 잃은 치매 노인의 귀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5시55분께 치매 어르신 할머니 한 분이 외출 후 거리를 방황한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고 7일 전했다.
이에 광남지구대 소속 황윤태 순경이 현장에 출동해 관련 어르신을 발견했다. 하지만 어르신은 이름과 출생 연도만 기억할 뿐 거주지를 기억하지 못했다. 이에 황 순경은 어르신과 함께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된 곳으로 이동했다.
광명사거리역 무인민원발급기에 앞에 도착한 황 순경은 할머니의 지문을 이용해 발급기에서 가족관계 증명서를 발급받았고, 가족들과 연락을 통해 사건 발생 한 시간 만에 치매 어르신을 안전하게 귀가시켰다고 광명경찰서는 전했다.
김형섭 광명경찰서장은 "관련 어르신이 무사히 귀가해 다행"이라며 "치매 어르신의 경우 주소지 관할 지구대에 보호자와 함께 방문해 사전 지문 등록서비스에 등록하면 길을 잃은 치매 어르신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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