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우가 살린' 전북, 선두 울산에 1-1 무승부.. 승점 6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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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선두 울산 현대에 선제 실점을 하고 페널티킥까지 놓쳤지만 바로우의 동점골로 울산과의 승점 차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전반 8분 울산 엄원상의 골이 터졌지만 후반 14분 전북 바로우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무승부로 마쳤다.
2위 전북은 이 무승부로 13승 7무 5패(25경기·승점 46)를 거두면서 선두 울산(25경기·승점 52)과의 격차를 승점 6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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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전북 현대가 선두 울산 현대에 선제 실점을 하고 페널티킥까지 놓쳤지만 바로우의 동점골로 울산과의 승점 차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전북은 7일 오후 7시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8분 울산 엄원상의 골이 터졌지만 후반 14분 전북 바로우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무승부로 마쳤다.
2위 전북은 이 무승부로 13승 7무 5패(25경기·승점 46)를 거두면서 선두 울산(25경기·승점 52)과의 격차를 승점 6점으로 유지했다.
전북과 울산은 경기 시작과 함께 중원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며 맞섰지만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울산이었다.
전반 8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울산 김태환이 압박으로 전북 바로우의 공을 뺏어냈다. 이후 전북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바코의 패스를 받은 울산 측면 공격수 엄원상이 전북 페널티 박스 안 오른쪽으로 드리블을 한 뒤 전북 센터백 윤영선의 다리 사이로 공을 빼내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김태환의 파울 여부에 대한 VAR 판독이 이어졌지만 원심대로 울산의 득점이 선언됐다. 울산의 1-0 리드.
선제골을 넣은 울산은 전반 16분 22세 이하 자원인 최기윤을 빼고 일본인 미드필더 아마노 준을 2선에 투입하면서 더욱 공세를 올렸다. 그러자 전북도 전반 20분 U-22 선수 강상윤을 빼고 미드필더 김보경을 2선에 넣어 맞불을 놨다. 선수들의 치열한 몸싸움이 이어지던 전반 22분에는 전북 김상식 감독이 심판 판정에 항의를 하면서 경고를 받기도 했다.
전북은 짧은 시간 동안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전반 38분 울산 진영 중앙에서 전북 공격수 바로우가 울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김보경을 보고 왼발 로빙패스를 찔렀다. 김보경이 이를 울산 박스 안에서 잡을 때 울산 수비수 설영우가 김보경의 어깨를 잡아 넘어뜨린 것이 인정되면서 전북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어 전반 40분 전북의 키커로 나선 구스타보가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을 보고 정확하게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울산 골키퍼 조현우가 방향을 완벽하게 읽고 이를 선방해내면서 울산의 리드를 지켰다.
울산은 추가골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전반 45분 설영우가 페널티 아크에서 때린 오른발 중거리 감아차기 슈팅이 전북의 오른쪽 포스트를 때리고 나왔다. 이를 문전의 아마노가 곧바로 오른발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대 위로 높게 뜨고 말았다.
전반전은 울산의 1-0 리드로 끝났다. 전북이 울산에 점유율 52-48로 근소하게 앞섰고 슈팅 수는 5-5로 동률이었지만 선제골은 울산의 몫이었다.
전반전에 실점한 전북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주도권을 잡으면서 울산을 몰아쳤고 결국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14분 울산 진영 왼쪽 측면에서 맹성웅의 후방 긴패스를 받은 바로우가 왼발 원터치로 한번에 수비수를 제쳐낸 뒤 박스 안으로 몰고 들어가오른발 슈팅을 가져갔다. 이 슈팅이 울산 수비수 김기희의 다리를 맞고 굴절됐고 역동작에 걸린 골키퍼 조현우 옆을 지나 골라인을 넘어갔다. 1-1 동점.
기세를 탄 전북의 공세는 계속됐다. 울산은 동점골 허용 뒤 전북의 공격을 막기에 급급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울산 레오나르도와 전북 박진섭의 충돌로 양 팀 선수들이 한데 모여 신경전을 펼쳤다. 하지만 득점은 더이상 나오지 않으면서 양 팀의 올 시즌 리그 세 번째 맞대결은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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