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사일 EEZ 낙하' 일본 주장에 "근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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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낙하했다는 일본 정부의 주장에 중국 당국이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일본 주재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6일 홈페이지에 발표한 기자와 문답 형식의 성명을 통해 "중국과 일본은 관련 해역에서 아직 경계를 확정하지 않았다"며 "이른바 중국 미사일이 일본 EEZ에 떨어졌다는 주장은 근본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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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낙하했다는 일본 정부의 주장에 중국 당국이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일본 주재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6일 홈페이지에 발표한 기자와 문답 형식의 성명을 통해 "중국과 일본은 관련 해역에서 아직 경계를 확정하지 않았다"며 "이른바 중국 미사일이 일본 EEZ에 떨어졌다는 주장은 근본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이 주장을 단호히 반대하고 강하게 비난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일본이 미국, 호주와 함께 자국의 군사활동을 비난하는 성명을 낸 것에 대해 "일본이 사적인 욕심과 못된 생각을 감추고 정치적 농간을 부리고 있다"며 "대만으로 중국을 제압하려는 정치적 수작을 부리지 말고, 잘못된 길을 계속 걸어가지 말라고 엄중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응해 대만 주변 해역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위력 시위를 벌였다.
일본 정부는 중국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5발이 자국이 설정한 EEZ에 낙하했다며 중국 측에 항의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일본을 방문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이 문제를 거론했고,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페니 윙 호주 외교장관과 함께 중국의 군사 활동에 강한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을 냈다.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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