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전역 폭염경보, 주의보로 일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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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전역에 내려졌던 폭염 경보가 일제히 주의보 단계로 완화됐다.
광주기상청은 7일 오후 8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22개 모든 시·군에 내려진 폭염경보를 주의보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신안 흑산도·홍도와 여수 거문도·초도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도 유지된다.
한편, 폭염주의보는 이틀 이상 낮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을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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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전남 전역에 내려졌던 폭염 경보가 일제히 주의보 단계로 완화됐다.
광주기상청은 7일 오후 8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22개 모든 시·군에 내려진 폭염경보를 주의보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신안 흑산도·홍도와 여수 거문도·초도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도 유지된다.
기상청은 낮 사이 크게 오른 기온 영향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곳곳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어 특보가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8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곡성 15.5㎜, 함평 월야 6㎜, 구례 피아골 3.5㎜ 등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5~4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봤다. 지역에 따라 시간당 20㎜ 이상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오는 8일부터 수도권·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정체 전선이 형성, 곳곳에 많은 비가 예보돼 있는 점도 감안했다.
한편, 폭염주의보는 이틀 이상 낮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을 때 내려진다. 또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에 발효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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