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한식 메뉴 길 막고 일식 강요..구내식당 정식 메뉴 등록 ('당나귀 귀')[종합]

장우영 2022. 8. 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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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정호영이 전국 650개 구내식당에 마제덮밥 메뉴를 정식 등록하는데 성공했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구내식당 정식 메뉴 등록을 위해 나선 정호영의 모습이 그려졋다.

정호영의 일식집은 마제덮밥을 구내식당 메뉴로 선정해 영업을 시작했다.

정호영은 "650개 식당의 정식 메뉴로 결정됐다. 레시피 공유 후 그 레시피로 인센티브를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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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정호영이 전국 650개 구내식당에 마제덮밥 메뉴를 정식 등록하는데 성공했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구내식당 정식 메뉴 등록을 위해 나선 정호영의 모습이 그려졋다.

2주 연속 여에스더를 대신해 출연한 홍혜걸은 “나를 베짱이로 알고 있는데, 생각보다 하는 일이 많다”며 할약을 예고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는 3년 만에 대면 강연을 하게 된 여에스더가 담겼다. 여에스더는 직접 전화를 통해 대면 강연에 당첨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했다.

자칭 패션의 아이콘 여에스더는 3년 만에 여는 대면 강연을 위해 뷰티숍을 방문해 재클린 원장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카리스마 뿜뿜인 재클린 원장은 대면 강의 사회를 맡은 오 팀장의 두피 상태를 지적하며 자신의 스타일대로 자르기 시작했다. 홍혜걸은 “저 원장님이 수세미과다. 거칠다”고 말했고, 오 팀장도 잘려나간 머리를 보며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오 팀장은 변신에 성공했고, 슈트까지 말끔하게 차려 입어 박수를 받았다.

여에스더는 현악기로 연주하는 ‘유고걸’에 맞춰 등장했다. 여에스더는 전화 통화 했던 신청자들을 일일이 기억했다. 여에스더는 신청자들이 미리 던진 질문에 답하며 건강 관련 꿀팁을 대방출했고, 갱년기 관련해서도 답했다. 특히 여에스더는 갱년기 증상 중 가장 무서운 증상으로 골다공증이라면서 골다공증으로 인해 다섯 명 중 1명이 1년 안에 죽는다고 강조했다.

한 신청자는 여에스더에게 홍혜결과 동시에 갱년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물었다. 여에스더는 “22년 동안 사이가 너무 좋았는데, 23년 차 되면서 맨날 싸우고 있다. 그런데 거리를 두게 되면서 더 가까워졌다. 부부 사이에도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여에스더는 다이어트에 대해 “진정한 노화의 시작은 뱃살이 많아지고 근육량이 줄어드는 거다. 찬물, 찬밥을 소량 섭취한다. 그리고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한다. 남자는 45살이 중요하다. 심근경색 발병률이 높아진다. 근육이 있어야 줄어든다”며 정호영을 예로 들어 살을 빼지 않으면 50대에 죽는다고 강조했다.

정호영의 일식집은 마제덮밥을 구내식당 메뉴로 선정해 영업을 시작했다. 한식 메뉴와 경쟁을 하게 된 정호영은 직장인들의 발걸음에 긴장하면서 “정말 맛있는 일식”이라며 홍보를 하기 시작했지만 역효과를 불러왔다. 정식 메뉴로 채택되기 어렵겠다 싶었던 정호영은 점심시간 피크타임에 본격 영업을 시작해 직장인들을 자신의 메뉴로 끌어왔다. 아예 한식으로 가는 길을 막아버리면서 일식으로 유도한 정호영은 한식 코너를 약 올리는 등 밉상짓을 했다.

마제덮밥 쪽으로 줄이 길게 선 상황에서 정호영은 홀로 한식코너에서 참치김치찌개를 먹고 있었다.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혼자 밥을 먹고 있는 정호영의 모습에 전현무, 김숙 등이 ‘갑 버튼’을 누르며 지적했다. 이어 정호영은 슈트를 입고 갑자기 사인회를 시작하기도 했다. 셰프들은 정호영의 사인회를 지원하느라 제대로 쉬지도 못했다.

운명의 직원들의 평가 결과, 찬성 표가 많았다. 500명 중 반대는 10명 남짓으로, 압도적인 찬성이었다. 마제덮밥은 650개 구내식당의 정식 메뉴로 결정됐다. 정호영은 “650개 식당의 정식 메뉴로 결정됐다. 레시피 공유 후 그 레시피로 인센티브를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호영은 고생한 직원들을 위해 갈비 코스를 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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