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즐기는 'K라면'..상반기 수출 역대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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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라면 수출액이 20% 가까이 뛰며 역대 최대치 기록을 다시 썼다.
7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6월 라면 수출액은 3억8340만달러(약 4976억원)로 집계됐다.
이 밖에 △호주(1277만달러) △캐나다(1159만달러) △네덜란드(1130만달러)에서도 한국 라면을 많이 소비했다.
라면 수출액은 2015년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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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라면 수출액이 20% 가까이 뛰며 역대 최대치 기록을 다시 썼다.
중국(9191만달러)이 가장 수출 규모가 컸고 △미국(4786만달러) △일본(3032만달러) △대만(1483만달러) △필리핀(1477만달러) △태국(1460만달러) △말레이시아(1304만달러) 등 아시아 국가들이 10위권에 올랐다. 이 밖에 △호주(1277만달러) △캐나다(1159만달러) △네덜란드(1130만달러)에서도 한국 라면을 많이 소비했다.
라면 수출액은 2015년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 ‘K라면’ 인기를 견인한 ‘불닭볶음면’은 2017년 누적 판매량 10억개, 2019년 20억개, 2021년 30억개를 달성한 데 이어 불과 1년 만에 40억개를 돌파했다.
라면 업체들도 공장을 신축해 생산 물량을 늘리고 있다. 농심은 미국 내 ‘신라면’ 등 수요를 맞추기 위해 올 상반기 현지에 17년 만에 두 번째 공장을 지었으며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글로벌 히트에 힘입어 30년 만에 경남 밀양에 새 공장을 가동했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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