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신기루 "디바 채리나 광팬, 팬클럽 회장까지"

하수나 2022. 8. 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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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신기루가 디바 채리나의 열혈 팬임을 고백했다.

특히 이날 신기루는 판정단석에 있는 채리나의 광팬이었다고 고백했다.

신기루는 "옛날에 룰라 팬이었고 디바 팬클럽회장까지 했다"고 "너무 신기하다. 늘 제가 무대 아래서 응원했는데 제가 무대 위에 있고 (채리나)언니가 박수쳐주셔서 신기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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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신기루가 디바 채리나의 열혈 팬임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선 8명의 복면 가수들이 듀엣곡 대결을 펼치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1라운드에선 ‘바다 보러 갈래?’와 ‘라면 먹고 갈래?’가 김원준의 ‘모두 잠든 후에’를 부르며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바다 보러 갈래?’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 가운데 ‘라면먹고 갈래?’가 정체를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다름아닌 개그우먼 신기루. 

특히 이날 신기루는 판정단석에 있는 채리나의 광팬이었다고 고백했다. 신기루는 “옛날에 룰라 팬이었고 디바 팬클럽회장까지 했다”고 “너무 신기하다. 늘 제가 무대 아래서 응원했는데 제가 무대 위에 있고 (채리나)언니가 박수쳐주셔서 신기하다”고 밝혔다. 

채리나는 “데뷔할 때도 알았다. 그때도 지금처럼 캐릭터가 똑같다. 귀엽고 독특했다. 너무 고마웠던 것이 제가 늦게 끝나면 저희 집 앞에 와서 들어가는 거 보고 들어가고 그럴 정도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신기루 보면서 느끼는 게 내가 조금 더 열심히 실망스럽지 않게 곱게 늙어서 저 친구들한테 잊히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항상 열심히 살고 있다. 너무 잘되고 있어서 그 누구보다 너무 기쁘고 오늘 무대 생각보다 잘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고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신기루는 “인기 역주행 중인데 어떤 개그우먼으로 기억되고 싶냐”라는 질문에 “제가 16년차 때 방송에 조금 나오기 시작했다. 역주행을 한 만큼 저를 좋아해주신 분들이 역정 내지 않도록 열심히 하고 항상 솔직히 저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C '복면가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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